트럼프, 미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고맙다 도널드” 자화자찬

입력 2016.12.28 (15:40) 수정 2016.1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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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대선 승리 덕분에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며 트위터 글로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거의 4포인트 오른 113.7로 급등,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맙다, 도널드!"라고 썼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에도 트위터에 미국의 경제 상황이 자신의 당선 이후 좋아졌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세계 경제는 내가 승리하기 전에는 우울했다. 희망이 없었다. 이제 주식시장은 거의 10%나 올랐고 크리스마스 소비도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한 공격을 이어가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열심히,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합주에서 선거운동을 하고도 패배했다"며 자신의 대선 구호를 인용해 "유권자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Make America Great Again)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만약 규정상 3선 도전이 가능했다면 자신이 다수의 지지를 얻어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반발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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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고맙다 도널드” 자화자찬
    • 입력 2016-12-28 15:40:41
    • 수정2016-12-28 15:44:11
    국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대선 승리 덕분에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며 트위터 글로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거의 4포인트 오른 113.7로 급등,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맙다, 도널드!"라고 썼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에도 트위터에 미국의 경제 상황이 자신의 당선 이후 좋아졌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세계 경제는 내가 승리하기 전에는 우울했다. 희망이 없었다. 이제 주식시장은 거의 10%나 올랐고 크리스마스 소비도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한 공격을 이어가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열심히,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합주에서 선거운동을 하고도 패배했다"며 자신의 대선 구호를 인용해 "유권자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Make America Great Again)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만약 규정상 3선 도전이 가능했다면 자신이 다수의 지지를 얻어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반발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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