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세월호 7시간 의혹’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
입력 2016.12.28 (15:42)
수정 2016.12.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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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연수를 하던 도중 귀국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뒤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조 대위는 이달 말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7시간 행적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특검팀은 지난 24일 조 대위를 불러 이튿날 새벽까지 조사한 바 있다.
특검 관계자는 "조 대위에 대한 재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 대위의 출국에 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조 대위는 지난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에게 태반, 백옥, 감초 주사를 처방한 적 있다"고 답했다. 다만,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씨나 김상만 전 자문의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연수를 하던 도중 귀국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뒤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조 대위는 이달 말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7시간 행적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특검팀은 지난 24일 조 대위를 불러 이튿날 새벽까지 조사한 바 있다.
특검 관계자는 "조 대위에 대한 재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 대위의 출국에 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조 대위는 지난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에게 태반, 백옥, 감초 주사를 처방한 적 있다"고 답했다. 다만,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씨나 김상만 전 자문의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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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세월호 7시간 의혹’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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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15:42:37
- 수정2016-12-28 15:46:47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연수를 하던 도중 귀국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뒤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조 대위는 이달 말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7시간 행적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특검팀은 지난 24일 조 대위를 불러 이튿날 새벽까지 조사한 바 있다.
특검 관계자는 "조 대위에 대한 재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 대위의 출국에 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조 대위는 지난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에게 태반, 백옥, 감초 주사를 처방한 적 있다"고 답했다. 다만,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씨나 김상만 전 자문의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연수를 하던 도중 귀국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뒤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조 대위는 이달 말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7시간 행적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특검팀은 지난 24일 조 대위를 불러 이튿날 새벽까지 조사한 바 있다.
특검 관계자는 "조 대위에 대한 재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 대위의 출국에 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조 대위는 지난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에게 태반, 백옥, 감초 주사를 처방한 적 있다"고 답했다. 다만,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씨나 김상만 전 자문의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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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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