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FA 노바와 3년 2천60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16.1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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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FA 자격을 얻은 오른손 투수 이반 노바(29)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베테랑 투수인 노바를 3년 총액 2천600만 달러(약 314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0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노바는 2011년 16승, 2012년 12승을 거뒀다.

이후에는 평범한 성적을 거두며 선발진에 자리 잡는 데 실패했고, 올해 8월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돼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강타자가 즐비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벗어나 내셔널리그로 옮긴 노바는 피츠버그에서 11경기에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 중 3경기에서 완투해 빼어난 이닝 소화능력을 입증했고, 노바 자신도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피츠버그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노바의 올 시즌 성적은 12승 8패 평균자책점 4.17로 4년 만에 10승 투수로 거듭났고, 통산 성적은 58승 4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이다.

노바는 "내 동료와 코치, 팬, 그리고 이 도시를 사랑한다. 여기에 와서 무척 행복했고, 계속 함께하고 싶다. 최소한 3년 더 여기 머물게 됐는데, 그보다 길게 있고 싶은 마음"이라며 피츠버그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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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피츠버그, FA 노바와 3년 2천600만 달러 재계약
    • 입력 2016-12-28 15:54:40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FA 자격을 얻은 오른손 투수 이반 노바(29)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베테랑 투수인 노바를 3년 총액 2천600만 달러(약 314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0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노바는 2011년 16승, 2012년 12승을 거뒀다.

이후에는 평범한 성적을 거두며 선발진에 자리 잡는 데 실패했고, 올해 8월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돼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강타자가 즐비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벗어나 내셔널리그로 옮긴 노바는 피츠버그에서 11경기에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 중 3경기에서 완투해 빼어난 이닝 소화능력을 입증했고, 노바 자신도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피츠버그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노바의 올 시즌 성적은 12승 8패 평균자책점 4.17로 4년 만에 10승 투수로 거듭났고, 통산 성적은 58승 4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이다.

노바는 "내 동료와 코치, 팬, 그리고 이 도시를 사랑한다. 여기에 와서 무척 행복했고, 계속 함께하고 싶다. 최소한 3년 더 여기 머물게 됐는데, 그보다 길게 있고 싶은 마음"이라며 피츠버그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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