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칠레서 ‘미성년자 성추행’ 외교관 검찰에 고발

입력 2016.12.28 (16:57) 수정 2016.12.28 (1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주재국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파면을 결정한 전 칠레주재 박 모 참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박 참사관을 형사고발조치했다"면서 "증거자료로 외교부가 작성한 고발장과 함께 당사자 문답조사, 칠레 검찰에 접수된 고발장(9월초 발생한 피해자 부모가 고발)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어제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박 참사관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

박 참사관은 칠레에서 한류 관련 등 공공외교를 담당하던 중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칠레서 ‘미성년자 성추행’ 외교관 검찰에 고발
    • 입력 2016-12-28 16:57:44
    • 수정2016-12-28 17:13:10
    정치
외교부는 주재국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파면을 결정한 전 칠레주재 박 모 참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박 참사관을 형사고발조치했다"면서 "증거자료로 외교부가 작성한 고발장과 함께 당사자 문답조사, 칠레 검찰에 접수된 고발장(9월초 발생한 피해자 부모가 고발)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어제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박 참사관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

박 참사관은 칠레에서 한류 관련 등 공공외교를 담당하던 중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