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빠진 화물차서 70대 부부 시신 발견

입력 2016.12.28 (16:59) 수정 2016.12.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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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한 저수지에 빠진 화물차에서 70대 부부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28일) 오후 2시쯤 용인시 처인구 수심 4m 깊이의 한 저수지에 빠진 1t 화물차에서 A씨(79살)와 부인 B(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등산복 차림으로 안전벨트를 맨 채 숨져 있었다.

앞서 저수지 관리인은 "차량 바퀴 자국이 저수지 쪽으로 나 있다. 사고가 났을지 모르니 확인해달라"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는 저수지 인근에서 농사 등을 지으며 단둘이 살고 있었다"며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일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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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수지 빠진 화물차서 70대 부부 시신 발견
    • 입력 2016-12-28 16:59:30
    • 수정2016-12-28 17:47:27
    사회
경기도 용인의 한 저수지에 빠진 화물차에서 70대 부부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28일) 오후 2시쯤 용인시 처인구 수심 4m 깊이의 한 저수지에 빠진 1t 화물차에서 A씨(79살)와 부인 B(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등산복 차림으로 안전벨트를 맨 채 숨져 있었다.

앞서 저수지 관리인은 "차량 바퀴 자국이 저수지 쪽으로 나 있다. 사고가 났을지 모르니 확인해달라"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는 저수지 인근에서 농사 등을 지으며 단둘이 살고 있었다"며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일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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