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캐리 피셔, 우주로 사라지다

입력 2016.12.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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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루카스 감독의 SF영화 ‘스타워즈’시리즈에서 반란군 리더 레아 공주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60)가 27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닷새 만에 숨졌다.

1956년 가수 에디 피셔와 배우 데비 레이놀즈 사이에서 태어난 캐리 피셔는 영화 ‘샴푸’(75)로 데뷔한 후 ‘스타워즈’(77)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그 후 자전적 소설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가끔 영화와 TV에 얼굴을 내비쳤다. 작년 개봉한 돌아온 스타워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피소드7)에서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과 함께 늙은 모습의 레아 공주로 등장하여 오리지널 ‘스타워즈’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최근 개봉된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도 ‘캐리 피셔’를 만날 수 있다. 영화 내용상 에피소드3과 4 사이의 이야기라서 ‘젊은 시절의 레아공주’로 등장하는 셈. 한편, 내년 12월 개봉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8’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1977)에서의 마크 해밀 - 캐리 피셔 - 해리슨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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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워즈’ 캐리 피셔, 우주로 사라지다
    • 입력 2016-12-28 18: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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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루카스 감독의 SF영화 ‘스타워즈’시리즈에서 반란군 리더 레아 공주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60)가 27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닷새 만에 숨졌다.

1956년 가수 에디 피셔와 배우 데비 레이놀즈 사이에서 태어난 캐리 피셔는 영화 ‘샴푸’(75)로 데뷔한 후 ‘스타워즈’(77)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그 후 자전적 소설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가끔 영화와 TV에 얼굴을 내비쳤다. 작년 개봉한 돌아온 스타워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피소드7)에서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과 함께 늙은 모습의 레아 공주로 등장하여 오리지널 ‘스타워즈’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최근 개봉된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도 ‘캐리 피셔’를 만날 수 있다. 영화 내용상 에피소드3과 4 사이의 이야기라서 ‘젊은 시절의 레아공주’로 등장하는 셈. 한편, 내년 12월 개봉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8’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1977)에서의 마크 해밀 - 캐리 피셔 - 해리슨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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