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사망

입력 2016.12.28 (21:42) 수정 2016.12.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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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시리즈가 이어지는 대표적인 SF영화, 바로 '스타 워즈'인데요,

레아 공주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미국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60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7년 개봉된 스타워즈 시리즈 첫편에서 화려한 특수 효과 만큼이나 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여주인공 레아 공주였습니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도 화제였지만, 강인한 성격의 독립적인 여성으로 그려져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녹취> 캐리 피셔('레아 공주'역) : "군인치고 체구가 작군요?"

스타워즈 첫 세편으로 성공했지만 가수 폴 사이먼과의 짧은 결혼생활과 이혼, 그리고 약물중독으로 굴곡진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캐리 피셔(1990년) : "진통제 여러 개를 복용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늘 기분이 좋길 원합니다."

자전적 소설로 베스트 셀러 작가로 재기하면서 배우 활동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피셔는 지난 23일 런던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항공기 안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해 치료를 받았지만 닷새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내년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에피소드8'의 촬영도 마쳤지만 결국 유작이 됐습니다.

<녹취> 스티븐(팬) : "어린 시절 우상이 사라졌네요. 레아 공주는 모두의 첫사랑이었습니다."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커스가 "피셔는 재능있는 배우이자 작가였다"며 애도하는 등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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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사망
    • 입력 2016-12-28 21:46:41
    • 수정2016-12-28 21:54:50
    뉴스9(경인)
<앵커 멘트>

7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시리즈가 이어지는 대표적인 SF영화, 바로 '스타 워즈'인데요,

레아 공주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미국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60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7년 개봉된 스타워즈 시리즈 첫편에서 화려한 특수 효과 만큼이나 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여주인공 레아 공주였습니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도 화제였지만, 강인한 성격의 독립적인 여성으로 그려져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녹취> 캐리 피셔('레아 공주'역) : "군인치고 체구가 작군요?"

스타워즈 첫 세편으로 성공했지만 가수 폴 사이먼과의 짧은 결혼생활과 이혼, 그리고 약물중독으로 굴곡진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캐리 피셔(1990년) : "진통제 여러 개를 복용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늘 기분이 좋길 원합니다."

자전적 소설로 베스트 셀러 작가로 재기하면서 배우 활동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피셔는 지난 23일 런던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항공기 안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해 치료를 받았지만 닷새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내년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에피소드8'의 촬영도 마쳤지만 결국 유작이 됐습니다.

<녹취> 스티븐(팬) : "어린 시절 우상이 사라졌네요. 레아 공주는 모두의 첫사랑이었습니다."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커스가 "피셔는 재능있는 배우이자 작가였다"며 애도하는 등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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