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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라도 벌려다…보이스피싱 연루
입력 2016.12.28 (23:30) 수정 2016.12.29 (00:37)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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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불황에는 시간제 일자리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인데요,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런 현실까지 악용하고 있습니다.

한두 푼이라도 벌어 살림에 보태려는 선량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되고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입니다.

<녹취> "돈 줬어. 지금"

<녹취> "이거 확보하고."

<녹취> 경찰 관계자 :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보이스피싱 인출책 여성은 영문도 모른 채 겁에 질려있습니다.

2주 동안 4천여만 원을 뽑아주면서도 이때까지 의류업체에 취직한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4천여만 원은 이 여성이 물어줘야 합니다.

<인터뷰> 정○○(37세/보이스피싱 인출책) : "진짜 전혀 몰랐어요. 의류 포장이라고 광고가 나서...그냥 이렇게 했는데 너무 죄송하고요."

이 60대 여성은 정상적인 회삿돈을 건네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보이스피싱 자금이었습니다.

<녹취> 임○○(62세/보이스피싱 인출책) : "신문 구직광고에 나오는 건 다 솔직하고 다 믿을만한 건지 알았어요."

한 아르바이트 모집업체에 직접 접촉해 봤습니다.

회사 자랑을 늘어놓더니 취업에 필요하다며 통장 계좌에 비밀번호까지 요구합니다.

질문이 많아지자 연락은 끊겼습니다.

이런 광고는 대형 구직사이트, 육아 또는 친목을 위한 온라인 카페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인터뷰> 노준석(서대문경찰서 지능팀장) : "일에 비해서 많은 돈을 지급을 해준다 라고 한다면 조금 의심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에만 취업을 미끼로 인출책이 된 피해자만 134명.

하지만 처벌을 피한 피해자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한푼이라도 벌려다…보이스피싱 연루
    • 입력 2016-12-28 23:34:03
    • 수정2016-12-29 0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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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불황에는 시간제 일자리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인데요,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런 현실까지 악용하고 있습니다.

한두 푼이라도 벌어 살림에 보태려는 선량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되고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입니다.

<녹취> "돈 줬어. 지금"

<녹취> "이거 확보하고."

<녹취> 경찰 관계자 :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보이스피싱 인출책 여성은 영문도 모른 채 겁에 질려있습니다.

2주 동안 4천여만 원을 뽑아주면서도 이때까지 의류업체에 취직한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4천여만 원은 이 여성이 물어줘야 합니다.

<인터뷰> 정○○(37세/보이스피싱 인출책) : "진짜 전혀 몰랐어요. 의류 포장이라고 광고가 나서...그냥 이렇게 했는데 너무 죄송하고요."

이 60대 여성은 정상적인 회삿돈을 건네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보이스피싱 자금이었습니다.

<녹취> 임○○(62세/보이스피싱 인출책) : "신문 구직광고에 나오는 건 다 솔직하고 다 믿을만한 건지 알았어요."

한 아르바이트 모집업체에 직접 접촉해 봤습니다.

회사 자랑을 늘어놓더니 취업에 필요하다며 통장 계좌에 비밀번호까지 요구합니다.

질문이 많아지자 연락은 끊겼습니다.

이런 광고는 대형 구직사이트, 육아 또는 친목을 위한 온라인 카페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인터뷰> 노준석(서대문경찰서 지능팀장) : "일에 비해서 많은 돈을 지급을 해준다 라고 한다면 조금 의심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에만 취업을 미끼로 인출책이 된 피해자만 134명.

하지만 처벌을 피한 피해자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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