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선광신터미널 준공…내년 2월 완전 개장

입력 2016.12.29 (11:06) 수정 2016.12.29 (1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2단계 건설사업이 이달 말 끝나고 이르면 내년 2월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전체 안벽 800m 가운데 390m 구간인 2단계 공사를 이달 31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머지 안벽 410m 구간은 지난해 6월부터 부분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2단계 구간 공사까지 완료됨에 따라 이 터미널은 하역 장비와 운영시스템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완전히 개장한다.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완전히 개장하면 최대 1만2천TEU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물량 105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터미널에는 최첨단 자동화 하역 장비인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14기와 안벽 크레인이 설치돼 있으며, 내년 1월쯤 야드 크레인 8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정부와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까지 3조6천억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신항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4개를 짓고, 3천870억원을 들여 211만㎡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도 개발할 계획이다.

양장석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에 완전히 가동되면 인천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11월 준공되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물동량 300만TEU 달성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신항 선광신터미널 준공…내년 2월 완전 개장
    • 입력 2016-12-29 11:06:16
    • 수정2016-12-29 11:09:29
    사회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2단계 건설사업이 이달 말 끝나고 이르면 내년 2월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전체 안벽 800m 가운데 390m 구간인 2단계 공사를 이달 31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머지 안벽 410m 구간은 지난해 6월부터 부분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2단계 구간 공사까지 완료됨에 따라 이 터미널은 하역 장비와 운영시스템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완전히 개장한다.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완전히 개장하면 최대 1만2천TEU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물량 105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터미널에는 최첨단 자동화 하역 장비인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14기와 안벽 크레인이 설치돼 있으며, 내년 1월쯤 야드 크레인 8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정부와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까지 3조6천억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신항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4개를 짓고, 3천870억원을 들여 211만㎡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도 개발할 계획이다.

양장석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에 완전히 가동되면 인천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11월 준공되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물동량 300만TEU 달성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