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헌병, 후임병 가스총 위협해 군 검찰에 불구속 입건
입력 2016.12.29 (18:07)
수정 2016.12.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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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헌병이 후임병을 가스총으로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9일) "모 부대 헌병대 A 상병이 지난 9월 지급 받은 가스총으로 함께 경계근무를 서던 B 일병을 위협해 초병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A 상병은 회전식 탄창에 탄환을 한 발만 장전한 뒤, 번갈아가며 방아쇠를 당기는 이른바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자고 위협한 것으로 보인다"며 "1m 거리에서 B 일병의 가슴을 겨냥해 2차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탄환이 실제로 격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상병의 가혹행위는 지난달 해당 부대 선임병이 중대장에게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A 상병은 지난 10월에도 다른 일병에게 같은 방식으로 가스총으로 위협했고, 탄환이 장전되지 않은 K1 소총을 겨누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검으로 해당 일병의 손가락 사이 사이를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A상병을 다음 달 초 기소하기로 하는 한편, 부대 내에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 중이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9일) "모 부대 헌병대 A 상병이 지난 9월 지급 받은 가스총으로 함께 경계근무를 서던 B 일병을 위협해 초병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A 상병은 회전식 탄창에 탄환을 한 발만 장전한 뒤, 번갈아가며 방아쇠를 당기는 이른바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자고 위협한 것으로 보인다"며 "1m 거리에서 B 일병의 가슴을 겨냥해 2차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탄환이 실제로 격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상병의 가혹행위는 지난달 해당 부대 선임병이 중대장에게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A 상병은 지난 10월에도 다른 일병에게 같은 방식으로 가스총으로 위협했고, 탄환이 장전되지 않은 K1 소총을 겨누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검으로 해당 일병의 손가락 사이 사이를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A상병을 다음 달 초 기소하기로 하는 한편, 부대 내에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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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헌병, 후임병 가스총 위협해 군 검찰에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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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29 18:21:51
해군 헌병이 후임병을 가스총으로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9일) "모 부대 헌병대 A 상병이 지난 9월 지급 받은 가스총으로 함께 경계근무를 서던 B 일병을 위협해 초병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A 상병은 회전식 탄창에 탄환을 한 발만 장전한 뒤, 번갈아가며 방아쇠를 당기는 이른바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자고 위협한 것으로 보인다"며 "1m 거리에서 B 일병의 가슴을 겨냥해 2차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탄환이 실제로 격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상병의 가혹행위는 지난달 해당 부대 선임병이 중대장에게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A 상병은 지난 10월에도 다른 일병에게 같은 방식으로 가스총으로 위협했고, 탄환이 장전되지 않은 K1 소총을 겨누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검으로 해당 일병의 손가락 사이 사이를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A상병을 다음 달 초 기소하기로 하는 한편, 부대 내에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 중이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9일) "모 부대 헌병대 A 상병이 지난 9월 지급 받은 가스총으로 함께 경계근무를 서던 B 일병을 위협해 초병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A 상병은 회전식 탄창에 탄환을 한 발만 장전한 뒤, 번갈아가며 방아쇠를 당기는 이른바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자고 위협한 것으로 보인다"며 "1m 거리에서 B 일병의 가슴을 겨냥해 2차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탄환이 실제로 격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상병의 가혹행위는 지난달 해당 부대 선임병이 중대장에게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A 상병은 지난 10월에도 다른 일병에게 같은 방식으로 가스총으로 위협했고, 탄환이 장전되지 않은 K1 소총을 겨누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검으로 해당 일병의 손가락 사이 사이를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A상병을 다음 달 초 기소하기로 하는 한편, 부대 내에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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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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