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남자 5명 중 한 명은 과음으로 건강 위험”

입력 2016.12.29 (20:04) 수정 2016.12.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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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성 5명 가운데 1명, 여성의 경우엔 8명당 1명이 과도한 음주로 인해 건강상 위험에 처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매체인 '더로컬'은 29일(현지시간) 스웨덴 공중보건청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6~84세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웨덴 남성 가운데 19%, 여성의 13% 정도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을 정도로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 스톡홀름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학력 수준이 놓고 수입이 많을수록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남성은 학력이나 수입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고 보도됐다.

스웨덴은 유럽에서 주류 판매가 가장 엄격하게 통제되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도수가 3% 이하인 주류는 슈퍼마켓에서 판매하지만 3%를 넘는 주류는 국영 주류 판매점에서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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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남자 5명 중 한 명은 과음으로 건강 위험”
    • 입력 2016-12-29 20:04:37
    • 수정2016-12-29 20:14:34
    국제
스웨덴 남성 5명 가운데 1명, 여성의 경우엔 8명당 1명이 과도한 음주로 인해 건강상 위험에 처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매체인 '더로컬'은 29일(현지시간) 스웨덴 공중보건청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6~84세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웨덴 남성 가운데 19%, 여성의 13% 정도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을 정도로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 스톡홀름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학력 수준이 놓고 수입이 많을수록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남성은 학력이나 수입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고 보도됐다.

스웨덴은 유럽에서 주류 판매가 가장 엄격하게 통제되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도수가 3% 이하인 주류는 슈퍼마켓에서 판매하지만 3%를 넘는 주류는 국영 주류 판매점에서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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