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17점’ 삼성생명, 역전승으로 단독 3위

입력 2016.12.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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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0-67로 이겼다.

8승 10패가 된 삼성생명은 2위 부천 KEB하나은행(9승 9패)에 1경기 뒤진 단독 3위가 됐다.

반면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신한은행은 7승 11패로 단독 4위로 밀렸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62-67로 끌려갔으나 김연주의 3점 슛과 김단비의 2득점으로 종료 1분 37초를 남기고 67-6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종료 1분 19초를 남기고 강계리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신한은행은 세 차례 공격 기회를 얻어 역전을 노렸으나 곽주영, 김단비 등의 실책으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종료 7초를 남기고 나타샤 하워드의 골밑 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고 신한은행은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생명 하워드가 23점, 박하나가 17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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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나 17점’ 삼성생명, 역전승으로 단독 3위
    • 입력 2016-12-29 21:04:04
    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0-67로 이겼다.

8승 10패가 된 삼성생명은 2위 부천 KEB하나은행(9승 9패)에 1경기 뒤진 단독 3위가 됐다.

반면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신한은행은 7승 11패로 단독 4위로 밀렸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62-67로 끌려갔으나 김연주의 3점 슛과 김단비의 2득점으로 종료 1분 37초를 남기고 67-6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종료 1분 19초를 남기고 강계리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신한은행은 세 차례 공격 기회를 얻어 역전을 노렸으나 곽주영, 김단비 등의 실책으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종료 7초를 남기고 나타샤 하워드의 골밑 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고 신한은행은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생명 하워드가 23점, 박하나가 17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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