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오늘 탄핵심판 준비 절차 마무리

입력 2016.12.30 (06:10) 수정 2016.12.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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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준비절차를 마무리합니다.

헌재는 오늘 마지막 준비절차 재판을 열어 증거와 증인 등을 확정합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3차 준비절차 재판을 엽니다.

재판부는 지난 26일 확보한 '최순실 게이트' 수사기록 가운데 어떤 부분을 증거로 삼을지 양측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수사기록에는 최순실 씨 등과 박 대통령의 공모관계가 담겨있어 탄핵심판의 핵심자료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또 박 대통령 측이 낸 사실조회 신청을 얼마나 받아들일지 결정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지난 2차 재판에서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 단체 수십 곳을 상대로 탄핵사유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밝혀달라는 신청을 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이 신청한 박 대통령에 대한 심문을 재판부가 받아들일지도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재판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국회 소추위원단 측은 대통령이 공개된 심판정에 나와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로 준비절차 재판을 모두 마치고, 다음 달 3일과 5일 1·2차 변론을 잇따라 진행하며, 탄핵심판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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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오늘 탄핵심판 준비 절차 마무리
    • 입력 2016-12-30 06:10:51
    • 수정2016-12-30 0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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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준비절차를 마무리합니다.

헌재는 오늘 마지막 준비절차 재판을 열어 증거와 증인 등을 확정합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3차 준비절차 재판을 엽니다.

재판부는 지난 26일 확보한 '최순실 게이트' 수사기록 가운데 어떤 부분을 증거로 삼을지 양측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수사기록에는 최순실 씨 등과 박 대통령의 공모관계가 담겨있어 탄핵심판의 핵심자료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또 박 대통령 측이 낸 사실조회 신청을 얼마나 받아들일지 결정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지난 2차 재판에서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 단체 수십 곳을 상대로 탄핵사유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밝혀달라는 신청을 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이 신청한 박 대통령에 대한 심문을 재판부가 받아들일지도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재판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국회 소추위원단 측은 대통령이 공개된 심판정에 나와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로 준비절차 재판을 모두 마치고, 다음 달 3일과 5일 1·2차 변론을 잇따라 진행하며, 탄핵심판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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