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방위상 야스쿠니 참배 강력 항의
입력 2016.12.30 (08:11)
수정 2016.12.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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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방위성 장관의 신사참배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는 판단 아래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의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우리 정부는 방위성 장관의 신사참배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는 판단 아래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의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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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日 방위상 야스쿠니 참배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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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0 08:14:19
- 수정2016-12-30 0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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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방위성 장관의 신사참배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는 판단 아래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의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우리 정부는 방위성 장관의 신사참배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는 판단 아래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의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걸 분명히 하면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 총괄공사 대리가 외교부로 초치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반나절만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비슷한 시간, 국방부도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가 동시에 강경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전 위안부 합의에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데 대한 배신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되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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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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