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입력 2016.12.31 (07:14) 수정 2016.12.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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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 등을 촉구하는 열 번째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집회와 행진 후에는 보신각 제야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열 번째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집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 인용,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등이 구호로 채택됐습니다.

저녁 7시부터 본집회와 '송박영신 콘서트'가 열리고, 밤 9시 반부터 11시까지 행진이 이어집니다.

행진은 지난 9차 촛불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앞, 세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촛불집회 참여자 천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는 주최 측은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명동과 종로를 통과하는 행진 경로도 추가했습니다.

오늘은 법원 결정에 따라 헌재 앞 백 미터 지점인 안국역까지의 행진과 세종대로 사거리의 집회도 밤 10시 반까지 허용됐습니다.

참여자들은 헌재 앞에서 투명한 공 안에 대통령 탄핵 촉구 메시지를 담아 던지고, 행진 이후에는 보신각 타종 행사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박사모 등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숭례문과 서울역 등으로 행진도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촛불집회 참가자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제야 행사 등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대한 많은 경찰력을 동원해 질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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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 입력 2016-12-31 07:33:59
    • 수정2016-12-31 08: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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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 등을 촉구하는 열 번째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집회와 행진 후에는 보신각 제야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열 번째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집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 인용,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등이 구호로 채택됐습니다.

저녁 7시부터 본집회와 '송박영신 콘서트'가 열리고, 밤 9시 반부터 11시까지 행진이 이어집니다.

행진은 지난 9차 촛불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앞, 세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촛불집회 참여자 천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는 주최 측은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명동과 종로를 통과하는 행진 경로도 추가했습니다.

오늘은 법원 결정에 따라 헌재 앞 백 미터 지점인 안국역까지의 행진과 세종대로 사거리의 집회도 밤 10시 반까지 허용됐습니다.

참여자들은 헌재 앞에서 투명한 공 안에 대통령 탄핵 촉구 메시지를 담아 던지고, 행진 이후에는 보신각 타종 행사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박사모 등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숭례문과 서울역 등으로 행진도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촛불집회 참가자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제야 행사 등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대한 많은 경찰력을 동원해 질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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