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송중기? 박보검?…30번째 ‘KBS 연기대상’ 주인공은

입력 2016.12.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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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년을 맞는 'K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오후 9시 15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다.

송중기(태양의 후예), 송혜교(태양의 후예), 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 박신양(동네변호사 조들호), 안재욱(아이가 다섯) 등이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는 올 한해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힌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태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송중기가 연기한 특전사 유시진 대위는 '1등 한류 상품'으로 떠올랐다.

송혜교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폭넓은 감정선을 잘 표현하며 송중기뿐 아니라 남성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상반기를 유시진 대위가 장악했다면, 하반기 안방극장은 '세자 저하' 박보검의 차지였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탑스타 대열에 올라섰고, KBS '가요대축제'와 '연기대상' 진행자에 연이어 발탁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방영 초반 큰 주목을 받지 못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이며 입소문을 탔고,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7.3%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가족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은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방영 내내 30% 안팎의 시청률을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


올 한 해 시청률과 화제성 등에서 빛나는 성과를 낸 드라마가 많은 만큼 공동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9번의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한 경우는 2015년 '고두심-김수현'이 유일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분좋게 새해를 맞이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30번째 'KBS 연기대상' 트로피 주인공은 오늘 자정 이후 결정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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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31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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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년을 맞는 'K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오후 9시 15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다.

송중기(태양의 후예), 송혜교(태양의 후예), 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 박신양(동네변호사 조들호), 안재욱(아이가 다섯) 등이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는 올 한해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힌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태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송중기가 연기한 특전사 유시진 대위는 '1등 한류 상품'으로 떠올랐다.

송혜교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폭넓은 감정선을 잘 표현하며 송중기뿐 아니라 남성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상반기를 유시진 대위가 장악했다면, 하반기 안방극장은 '세자 저하' 박보검의 차지였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탑스타 대열에 올라섰고, KBS '가요대축제'와 '연기대상' 진행자에 연이어 발탁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방영 초반 큰 주목을 받지 못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이며 입소문을 탔고,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7.3%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가족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은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방영 내내 30% 안팎의 시청률을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


올 한 해 시청률과 화제성 등에서 빛나는 성과를 낸 드라마가 많은 만큼 공동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9번의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한 경우는 2015년 '고두심-김수현'이 유일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분좋게 새해를 맞이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30번째 'KBS 연기대상' 트로피 주인공은 오늘 자정 이후 결정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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