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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올해 수상자는 어떤 말을 할까?…역대 연기대상 소감
입력 2016.12.31 (18:08) 방송·연예
'2016 KBS 연기대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상식의 주인공인 대상 수상자는 그 감동을 어떤 말로 전할까? 역대 연기대상 수상자들의 소감을 살펴보자.

2015년 고두심 / 부탁해요, 엄마 · 김수현 / 프로듀사


감사합니다. 제가 1989년도에 이 무대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때 "어머니, 아버지 제가 해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 아버지가 여기 계시지 않지만 그래도 상은 똑같이 기분이 참 좋네요. 여기 계신 배우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 43년째 연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분야에서나 다들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나 우리 이런 마당이니까 참 우리 연기자들이 여기까지 오기는 굉장히 힘들다는 것...괜히 넋두리를 하네요. 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2016년 여러분 가정에 불필요했던 것 떨치시고 건강한 새날을 함께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우선은 서수민 CP님, 박지은 작가님, 표민수 감독님, 차태현 선배님, 공효진 선배님, 아이유 씨, 함께 고생하신 동료 선후배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회사 식구들,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 언제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프로듀사에서 백승찬이란 역할을 맡으면서 '실패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겁이 납니다.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실패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유동근 / 가족끼리 왜 이래, 정도전


재현아, 미안하다. 올 한해 KBS 여러분들 고생 많았습니다. 동료 연기자 후배들,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정도전'에 이어서 '가족끼리 왜 이래'. 제일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대하드라마를 지켜주셨습니다. 우리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를 국민드라마로 인정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3년 김혜수 / 직장의 신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는 오랜만에 선택한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대본 첫 회를 보고 무모할 수도 있는데 용기를 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느끼지만 저희가 하는 일이 협업이라는 것, 특별히 이 작품을 통해 더 많이 느꼈습니다. 함께 해주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고맙습니다. 드라마를 통해서 저 스스로를, 또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던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유쾌하면서도 주변을 환기시킬 수 있는 드라마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김남주 /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감사합니다. 수상 소감을 나름대로 준비해왔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요.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감독님들, 출연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전 스탭들 감사하고요.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오늘 이 영광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제 사랑하는 가족들과 같이 이 영광을 누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011년 신하균 / 브레인


또 이렇게 떨리는 자리에 섰네요. 수술하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 이 상은 결코 제가 연기를 잘해서 받는 상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요. 지금까지 브레인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2010년 장혁 / 추노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상을 받는 분들께 밑에서 박수만 많이 쳐봤는데, 막상 이렇게 제가 대상을 받으니까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될지 가슴이 정말 너무 떨리고요. 제가 연기를 시작한 지가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 소속사에서 15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며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대길이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가족의 힘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 이병헌 / 아이리스


감사합니다. KBS에서 데뷔하자마자 우연히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다고 해서 계단에 앉아서 연기대상을 구경하면서 선배님들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해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으면서 수상소감으로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가 그 무대에서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너무 감동스럽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2008년 김혜자 / 엄마가 뿔났다


감사합니다. 상은 언제 받아도 가슴이 설레고 떨립니다. 드라마 밖에서도 엄마들이 뿔날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그랬는데, 새해에는 엄마가 신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모두 '신났다. 신났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년 최수종 / 대조영


감사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KBS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2006년 하지원 / 황진이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어요. 100여 일 동안 고생한 황진이 스태프와 연기자를 대신해 이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더욱 겸손한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K스타] 올해 수상자는 어떤 말을 할까?…역대 연기대상 소감
    • 입력 2016-12-31 18:08:35
    방송·연예
'2016 KBS 연기대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상식의 주인공인 대상 수상자는 그 감동을 어떤 말로 전할까? 역대 연기대상 수상자들의 소감을 살펴보자.

2015년 고두심 / 부탁해요, 엄마 · 김수현 / 프로듀사


감사합니다. 제가 1989년도에 이 무대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때 "어머니, 아버지 제가 해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 아버지가 여기 계시지 않지만 그래도 상은 똑같이 기분이 참 좋네요. 여기 계신 배우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 43년째 연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분야에서나 다들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나 우리 이런 마당이니까 참 우리 연기자들이 여기까지 오기는 굉장히 힘들다는 것...괜히 넋두리를 하네요. 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2016년 여러분 가정에 불필요했던 것 떨치시고 건강한 새날을 함께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우선은 서수민 CP님, 박지은 작가님, 표민수 감독님, 차태현 선배님, 공효진 선배님, 아이유 씨, 함께 고생하신 동료 선후배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회사 식구들,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 언제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프로듀사에서 백승찬이란 역할을 맡으면서 '실패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겁이 납니다.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실패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유동근 / 가족끼리 왜 이래, 정도전


재현아, 미안하다. 올 한해 KBS 여러분들 고생 많았습니다. 동료 연기자 후배들,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정도전'에 이어서 '가족끼리 왜 이래'. 제일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대하드라마를 지켜주셨습니다. 우리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를 국민드라마로 인정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3년 김혜수 / 직장의 신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는 오랜만에 선택한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대본 첫 회를 보고 무모할 수도 있는데 용기를 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느끼지만 저희가 하는 일이 협업이라는 것, 특별히 이 작품을 통해 더 많이 느꼈습니다. 함께 해주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고맙습니다. 드라마를 통해서 저 스스로를, 또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던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유쾌하면서도 주변을 환기시킬 수 있는 드라마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김남주 /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감사합니다. 수상 소감을 나름대로 준비해왔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요.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감독님들, 출연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전 스탭들 감사하고요.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오늘 이 영광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제 사랑하는 가족들과 같이 이 영광을 누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011년 신하균 / 브레인


또 이렇게 떨리는 자리에 섰네요. 수술하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 이 상은 결코 제가 연기를 잘해서 받는 상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요. 지금까지 브레인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2010년 장혁 / 추노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상을 받는 분들께 밑에서 박수만 많이 쳐봤는데, 막상 이렇게 제가 대상을 받으니까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될지 가슴이 정말 너무 떨리고요. 제가 연기를 시작한 지가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 소속사에서 15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며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대길이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가족의 힘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 이병헌 / 아이리스


감사합니다. KBS에서 데뷔하자마자 우연히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다고 해서 계단에 앉아서 연기대상을 구경하면서 선배님들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해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으면서 수상소감으로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가 그 무대에서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너무 감동스럽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2008년 김혜자 / 엄마가 뿔났다


감사합니다. 상은 언제 받아도 가슴이 설레고 떨립니다. 드라마 밖에서도 엄마들이 뿔날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그랬는데, 새해에는 엄마가 신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모두 '신났다. 신났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년 최수종 / 대조영


감사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KBS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2006년 하지원 / 황진이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어요. 100여 일 동안 고생한 황진이 스태프와 연기자를 대신해 이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더욱 겸손한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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