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르브론, 2016년 ‘최고 활약 선수’”

<앵커 멘트>

미국의 USA투데이가 올 한해 스포츠 선수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는데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미국프로농구의 르브론 제임스를 선정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의 맞대결이 펼쳐진 챔피언 결정전.

제임스는 눈부신 활약으로 1승3패로 위기에 몰린 클리블랜드에 기적처럼 우승컵을 선물했습니다.

USA투데이는 제임스를 최우수선수 격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선수'에 선정했습니다.

평범한 농구화라도, 스타 선수가 신으면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스테픈 커리의 농구화는 경매 전문 사이트에서 약 3천600만 원에 팔렸습니다.

커리는 오클랜드 화재 사건을 애도하기 위해 '오클랜드는 강하다'는 문구를 새긴 농구화를 신고 출전했습니다.

커리는 이 돈을 희생자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NBA 선수가 신었던 농구화 중 최고 경매가는 마이클 조던의 10만 4천765 달러, 우리 돈 1억 2천600만 원입니다.

유럽 농구리그에서 나온 기가 막힌 버저비터입니다.

1쿼터 종료 직전, 큰 포물선을 그린 공은 그대로 백보드를 맞고 림을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