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지지 없으면 정계은퇴’ 발언, 호남 지지 받고싶은 간절한 마음”
입력 2017.01.01 (14:36)
수정 2017.01.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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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17년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지난 총선 때 했던 '호남 지지 없으면 정계은퇴 발언'에 대해 "호남의 지지를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설명한 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호남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일출 등반을 마친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문빈정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민주주의 본산이고 민주당의 뿌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호남민이 염원하는 것이 정권교체인 만큼 저와 민주당이 더욱 열심히 해서 호남의 염원을 꼭 들어드리고 보답드리겠다는 다짐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과 통합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 때 잠시 길이 엇갈렸지만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 함께 해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모아서 정권교체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국민의당이 비박과 함께 연대할 수 있다는 등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만약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비박과 손을 잡거나 연대를 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의 염원에 배반되는 선택일 것이라 믿는다"고 지적했다.
통합 방안에 대해서는 "통합이나 단일화는 상대가 있는 만큼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호남의 민심을 받들다 보면 대선의 과정에서 힘이 모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일출 등반을 마친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문빈정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민주주의 본산이고 민주당의 뿌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호남민이 염원하는 것이 정권교체인 만큼 저와 민주당이 더욱 열심히 해서 호남의 염원을 꼭 들어드리고 보답드리겠다는 다짐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과 통합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 때 잠시 길이 엇갈렸지만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 함께 해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모아서 정권교체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국민의당이 비박과 함께 연대할 수 있다는 등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만약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비박과 손을 잡거나 연대를 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의 염원에 배반되는 선택일 것이라 믿는다"고 지적했다.
통합 방안에 대해서는 "통합이나 단일화는 상대가 있는 만큼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호남의 민심을 받들다 보면 대선의 과정에서 힘이 모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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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1 14:36:48
- 수정2017-01-01 14:52:2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17년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지난 총선 때 했던 '호남 지지 없으면 정계은퇴 발언'에 대해 "호남의 지지를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설명한 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호남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일출 등반을 마친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문빈정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민주주의 본산이고 민주당의 뿌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호남민이 염원하는 것이 정권교체인 만큼 저와 민주당이 더욱 열심히 해서 호남의 염원을 꼭 들어드리고 보답드리겠다는 다짐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과 통합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 때 잠시 길이 엇갈렸지만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 함께 해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모아서 정권교체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국민의당이 비박과 함께 연대할 수 있다는 등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만약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비박과 손을 잡거나 연대를 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의 염원에 배반되는 선택일 것이라 믿는다"고 지적했다.
통합 방안에 대해서는 "통합이나 단일화는 상대가 있는 만큼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호남의 민심을 받들다 보면 대선의 과정에서 힘이 모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일출 등반을 마친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문빈정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민주주의 본산이고 민주당의 뿌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호남민이 염원하는 것이 정권교체인 만큼 저와 민주당이 더욱 열심히 해서 호남의 염원을 꼭 들어드리고 보답드리겠다는 다짐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과 통합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 때 잠시 길이 엇갈렸지만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 함께 해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모아서 정권교체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국민의당이 비박과 함께 연대할 수 있다는 등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만약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비박과 손을 잡거나 연대를 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의 염원에 배반되는 선택일 것이라 믿는다"고 지적했다.
통합 방안에 대해서는 "통합이나 단일화는 상대가 있는 만큼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호남의 민심을 받들다 보면 대선의 과정에서 힘이 모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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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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