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현충원 참배…황 권한대행 새해 첫날 행보

입력 2017.01.01 (17:02) 수정 2017.0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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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대선이 있는 새해를 맞이해 일제히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현충원을 참배하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지도부는 새해 첫 일정으로 일제히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친박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며 쇄신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이번에 이 새누리당을 완전한 신보수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게 만드는 여기에..."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국민들에게 든든함을 주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주호영('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대표) : "보수들의 원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빨리 당을 만들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올해 초 새누리당을 탈당하기로 했다면서 창당이나 특정 정치세력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며 전통 지지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나갈 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권교체 해서 그동안 저희들 가르쳐주신 그런 모든 것을 갚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내부 화합과 단합을 강조하며 정권 교체와 국가 대개혁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통한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의 새 틀을 바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충원을 참배하고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이 재도약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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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현충원 참배…황 권한대행 새해 첫날 행보
    • 입력 2017-01-01 17:02:52
    • 수정2017-01-01 17: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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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대선이 있는 새해를 맞이해 일제히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현충원을 참배하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지도부는 새해 첫 일정으로 일제히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친박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며 쇄신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이번에 이 새누리당을 완전한 신보수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게 만드는 여기에..."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국민들에게 든든함을 주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주호영('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대표) : "보수들의 원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빨리 당을 만들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올해 초 새누리당을 탈당하기로 했다면서 창당이나 특정 정치세력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며 전통 지지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나갈 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권교체 해서 그동안 저희들 가르쳐주신 그런 모든 것을 갚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내부 화합과 단합을 강조하며 정권 교체와 국가 대개혁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통한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의 새 틀을 바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충원을 참배하고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이 재도약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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