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희망찬 새해 첫 순간들

입력 2017.01.01 (17:05) 수정 2017.0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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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망찬 2017년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에 이어 새해를 깨우는 아기의 힘찬 울음 소리와 한국을 찾은 올해 첫 손님 등, 새해 첫 순간들을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7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설렘과 소망이 섞인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시민들은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되새깁니다.

<인터뷰> 조요한(서울시 송파구) : "우리나라가 조금 더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가 되어서 지위와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박은서(서울시 용산구) : "엄마랑 여행도 많이 가고 새학기때는 친구들이랑 더 재미있게 놀고 학교 생활 더 잘 했으면 좋겠어요."

<녹취> "2017년 1월 1일 0시 00분 여자아가입니다. 축하드려요."

새해로 바뀐 순간, 2.92kg의 건강한 여자 아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녹취> "아가 보여드릴게요. 발찌 먼저 확인하세요."

엄마 아빠는 딸과 함께 잊지 못할 새해를 맞이합니다.

<인터뷰> 신정란(서울시 중구) : "우선은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그냥 나라에 보탬이 되는 아이, 그렇게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새벽 0시 25분, 올해 첫 해외 손님이 대한민국 땅을 밟았습니다.

중국인 리징징 씨는 기대하지 못했던 선물과 환영식에 한국 방문이 더 각별해졌습니다.

<인터뷰> 리징징(새해 첫 외국인 관광객) : "한국에 오게 된 첫 손님으로 꼽혀서 영광스러워요. 무척 즐겁고 기쁩니다."

새해 해외로 첫 수출되는 반도체 등 전자 부품들도 화물기에 올라 희망찬 한 해를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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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희망찬 새해 첫 순간들
    • 입력 2017-01-01 17:07:04
    • 수정2017-01-01 1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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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망찬 2017년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에 이어 새해를 깨우는 아기의 힘찬 울음 소리와 한국을 찾은 올해 첫 손님 등, 새해 첫 순간들을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7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설렘과 소망이 섞인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시민들은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되새깁니다.

<인터뷰> 조요한(서울시 송파구) : "우리나라가 조금 더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가 되어서 지위와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박은서(서울시 용산구) : "엄마랑 여행도 많이 가고 새학기때는 친구들이랑 더 재미있게 놀고 학교 생활 더 잘 했으면 좋겠어요."

<녹취> "2017년 1월 1일 0시 00분 여자아가입니다. 축하드려요."

새해로 바뀐 순간, 2.92kg의 건강한 여자 아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녹취> "아가 보여드릴게요. 발찌 먼저 확인하세요."

엄마 아빠는 딸과 함께 잊지 못할 새해를 맞이합니다.

<인터뷰> 신정란(서울시 중구) : "우선은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그냥 나라에 보탬이 되는 아이, 그렇게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새벽 0시 25분, 올해 첫 해외 손님이 대한민국 땅을 밟았습니다.

중국인 리징징 씨는 기대하지 못했던 선물과 환영식에 한국 방문이 더 각별해졌습니다.

<인터뷰> 리징징(새해 첫 외국인 관광객) : "한국에 오게 된 첫 손님으로 꼽혀서 영광스러워요. 무척 즐겁고 기쁩니다."

새해 해외로 첫 수출되는 반도체 등 전자 부품들도 화물기에 올라 희망찬 한 해를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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