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해맞이 인파 ‘북적’…“희망 2017”

입력 2017.01.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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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7시 30분, 수평선이 점점 붉어지더니, 이글거리는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2천17년 새해 첫 일출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백사장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김영화(경기도 구리시) : "새해에는 안 좋을 일 이제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고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는 20여만 명이 새해 첫 일출을 마중나왔습니다.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올 한해 안녕을 빌어봅니다.

<녹취> "만세~ 만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녘 제주에도 새해 첫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저마다 두 손을 모으고, 가슴 속 소망을 기원합니다.

<녹취> 김희지(경남 창원시) : "군대가 있는 큰아들 무사히 건강하게 잘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함월루와 여수 향일암 등 전국 주요 일출 명소마다 해맞이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인터뷰> 조창근(대구시 북구) : "새해도 큰 희망과 소망이 국민들과 (함께) 어려운 시대 속에서 다 잘 이뤄질 것을 믿고요."

AI 확산 우려 등으로 일부 유명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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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해맞이 인파 ‘북적’…“희망 2017”
    • 입력 2017-01-01 22:47:39
    사회
 오전 7시 30분, 수평선이 점점 붉어지더니, 이글거리는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2천17년 새해 첫 일출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백사장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김영화(경기도 구리시) : "새해에는 안 좋을 일 이제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고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는 20여만 명이 새해 첫 일출을 마중나왔습니다.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올 한해 안녕을 빌어봅니다.

<녹취> "만세~ 만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녘 제주에도 새해 첫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저마다 두 손을 모으고, 가슴 속 소망을 기원합니다.

<녹취> 김희지(경남 창원시) : "군대가 있는 큰아들 무사히 건강하게 잘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함월루와 여수 향일암 등 전국 주요 일출 명소마다 해맞이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인터뷰> 조창근(대구시 북구) : "새해도 큰 희망과 소망이 국민들과 (함께) 어려운 시대 속에서 다 잘 이뤄질 것을 믿고요."

AI 확산 우려 등으로 일부 유명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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