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5.9%↓…4분기는 2년 만에 증가세
입력 2017.01.02 (06:40)
수정 2017.01.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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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침체와 갤럭시 노트7 단종 등이 맞물리며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12월 수출이 6.4% 늘어나는 등 연말 들어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관심사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 전년보다 5.9% 줄었습니다.
2014년 2.4%였던 수출 증가율이 이듬해 마이너스 8%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도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지난해 연말부턴 수출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11월과 12월 수출은 2.5%와 6.4%씩 늘어나는 등 4분기 실적은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주력수출품목이 살아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해 첫 일정으로 수출 챙기기에 나선 유일호 부총리도 이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책적 수단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수출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 한해는 세계 경기 개선 흐름과 함께 주력 품목에 대한 수요도 나아지면서 수출이 2.9% 늘어날 걸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 유병규(산업연구원 원장) : "원장트럼프 정부 이후에 신보호주의가 강화되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우외환으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우리 수출이 올해는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세계 경제침체와 갤럭시 노트7 단종 등이 맞물리며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12월 수출이 6.4% 늘어나는 등 연말 들어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관심사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 전년보다 5.9% 줄었습니다.
2014년 2.4%였던 수출 증가율이 이듬해 마이너스 8%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도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지난해 연말부턴 수출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11월과 12월 수출은 2.5%와 6.4%씩 늘어나는 등 4분기 실적은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주력수출품목이 살아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해 첫 일정으로 수출 챙기기에 나선 유일호 부총리도 이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책적 수단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수출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 한해는 세계 경기 개선 흐름과 함께 주력 품목에 대한 수요도 나아지면서 수출이 2.9% 늘어날 걸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 유병규(산업연구원 원장) : "원장트럼프 정부 이후에 신보호주의가 강화되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우외환으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우리 수출이 올해는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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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수출 5.9%↓…4분기는 2년 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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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2 06:46:20
- 수정2017-01-02 09:21:44
![](/data/news/2017/01/02/3403878_230.jpg)
<앵커 멘트>
세계 경제침체와 갤럭시 노트7 단종 등이 맞물리며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12월 수출이 6.4% 늘어나는 등 연말 들어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관심사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 전년보다 5.9% 줄었습니다.
2014년 2.4%였던 수출 증가율이 이듬해 마이너스 8%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도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지난해 연말부턴 수출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11월과 12월 수출은 2.5%와 6.4%씩 늘어나는 등 4분기 실적은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주력수출품목이 살아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해 첫 일정으로 수출 챙기기에 나선 유일호 부총리도 이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책적 수단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수출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 한해는 세계 경기 개선 흐름과 함께 주력 품목에 대한 수요도 나아지면서 수출이 2.9% 늘어날 걸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 유병규(산업연구원 원장) : "원장트럼프 정부 이후에 신보호주의가 강화되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우외환으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우리 수출이 올해는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세계 경제침체와 갤럭시 노트7 단종 등이 맞물리며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12월 수출이 6.4% 늘어나는 등 연말 들어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관심사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 전년보다 5.9% 줄었습니다.
2014년 2.4%였던 수출 증가율이 이듬해 마이너스 8%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도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지난해 연말부턴 수출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11월과 12월 수출은 2.5%와 6.4%씩 늘어나는 등 4분기 실적은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주력수출품목이 살아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해 첫 일정으로 수출 챙기기에 나선 유일호 부총리도 이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책적 수단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수출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 한해는 세계 경기 개선 흐름과 함께 주력 품목에 대한 수요도 나아지면서 수출이 2.9% 늘어날 걸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 유병규(산업연구원 원장) : "원장트럼프 정부 이후에 신보호주의가 강화되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우외환으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우리 수출이 올해는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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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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