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독특해서 더 끌린다…‘이색 순대’
입력 2017.01.03 (12:40)
수정 2017.01.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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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떡볶이와 함께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가 순대입니다.
개성 강한 시대인 만큼 요즘은 별의별 순대가 다 나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정보충전에서 순대의 무한 변신을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순대는 돼지 창자에 당면과 채소 넣고 삶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긴 세월을 함께 하며 지역과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을 거듭해 왔는데요.
먼저 만나볼 순대는 독특한 색을 자랑합니다.
검정, 흰색, 노란색까지 삼색 순대입니다.
<인터뷰> 서인성(순대 전문점 운영) : “건강에 좋은 재료를 넣어볼까 해서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순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쁜 색이 도는 건 아니지만 색깔 옷 입은 순대 특이하죠?
노란순대의 비밀은 카레 가루였습니다.
거기에 쪄낸 찹쌀과 돼지비계를 볶은 기름, 그리고 당면을 붓고 섞고요.
돼지 소창에 순대 소를 넣고 끓는 물에 살짝 쪄 내면 노란색의 카레 순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엔 흰색 순대입니다. 고추가 핵심인데 칼칼한 맛이 납니다.
소나 돼지의 피인 ‘선지’ 대신 청양 고추를 넣고 찹쌀과 당면, 채소만을 넣어 반죽해 순대를 뽑아내면 하얀 순대가 나옵니다.
선지가 들어간 일반 순대와 흑백 대비를 이루죠.
<인터뷰> 이광인(경기도 부천시) : “굉장히 맛이 좋고 입맛이 당기는데요.”
순대도 분위기 좀 잡으며 근사하게 먹어봅니다.
철판 위에 스테이크처럼 먹음직스럽게 담긴 순대.
이건 나이프로 썰어줘야 제 맛입니다.
집게로 잡고 한입 크기로 살짝 잘라봅니다.
<인터뷰> 조주영(서울시 동작구) : “스테이크 맛이 나요. 신기하게 순대인데도 스테이크 맛이 나요. 맛있네요.”
해바라기 씨, 흑미, 녹두 등 몸에 좋은 곡류와 견과류를 넣고 채소도 섞어 줍니다.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가는데요.
<인터뷰> 서우철(주방장) : “치즈가 들어가면 응고도 되고 맛도 있고 터지지도 않아서 선지 대신에 들어가는 겁니다.”
돼지 앞다릿살 넣고 모든 재료를 잘 버무린 뒤 소창에 채웁니다.
끓는 물에 삶은 뒤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살짝 구워주면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순대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이곳에서는 순대가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데요.
<녹취> “삼계탕 세 개 주세요.”
닭의 배를 가르자 순대가 등장.
순대를 품은 닭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진우(순대 전문점 운영) : “어떻게 하면 순대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연구하다 보니까 나온 메뉴입니다.”
순대 삼계탕, 만드는 과정입니다.
닭발과 수삼, 대추로 낸 육수에 순대를 삶아줍니다.
순대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로 얼음물에 담가 주고요.
이 순대를 찹쌀, 대추 등과 함께 닭의 뱃속에 넣고 압력 밥솥에 푹 삶아주면 건강한 맛 순대삼계탕이 나오는 거죠.
그냥 순대의 맛과 영양에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속이 꽉 찬, 이색 순대가 있어 식탁이 더 풍성해집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떡볶이와 함께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가 순대입니다.
개성 강한 시대인 만큼 요즘은 별의별 순대가 다 나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정보충전에서 순대의 무한 변신을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순대는 돼지 창자에 당면과 채소 넣고 삶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긴 세월을 함께 하며 지역과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을 거듭해 왔는데요.
먼저 만나볼 순대는 독특한 색을 자랑합니다.
검정, 흰색, 노란색까지 삼색 순대입니다.
<인터뷰> 서인성(순대 전문점 운영) : “건강에 좋은 재료를 넣어볼까 해서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순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쁜 색이 도는 건 아니지만 색깔 옷 입은 순대 특이하죠?
노란순대의 비밀은 카레 가루였습니다.
거기에 쪄낸 찹쌀과 돼지비계를 볶은 기름, 그리고 당면을 붓고 섞고요.
돼지 소창에 순대 소를 넣고 끓는 물에 살짝 쪄 내면 노란색의 카레 순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엔 흰색 순대입니다. 고추가 핵심인데 칼칼한 맛이 납니다.
소나 돼지의 피인 ‘선지’ 대신 청양 고추를 넣고 찹쌀과 당면, 채소만을 넣어 반죽해 순대를 뽑아내면 하얀 순대가 나옵니다.
선지가 들어간 일반 순대와 흑백 대비를 이루죠.
<인터뷰> 이광인(경기도 부천시) : “굉장히 맛이 좋고 입맛이 당기는데요.”
순대도 분위기 좀 잡으며 근사하게 먹어봅니다.
철판 위에 스테이크처럼 먹음직스럽게 담긴 순대.
이건 나이프로 썰어줘야 제 맛입니다.
집게로 잡고 한입 크기로 살짝 잘라봅니다.
<인터뷰> 조주영(서울시 동작구) : “스테이크 맛이 나요. 신기하게 순대인데도 스테이크 맛이 나요. 맛있네요.”
해바라기 씨, 흑미, 녹두 등 몸에 좋은 곡류와 견과류를 넣고 채소도 섞어 줍니다.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가는데요.
<인터뷰> 서우철(주방장) : “치즈가 들어가면 응고도 되고 맛도 있고 터지지도 않아서 선지 대신에 들어가는 겁니다.”
돼지 앞다릿살 넣고 모든 재료를 잘 버무린 뒤 소창에 채웁니다.
끓는 물에 삶은 뒤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살짝 구워주면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순대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이곳에서는 순대가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데요.
<녹취> “삼계탕 세 개 주세요.”
닭의 배를 가르자 순대가 등장.
순대를 품은 닭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진우(순대 전문점 운영) : “어떻게 하면 순대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연구하다 보니까 나온 메뉴입니다.”
순대 삼계탕, 만드는 과정입니다.
닭발과 수삼, 대추로 낸 육수에 순대를 삶아줍니다.
순대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로 얼음물에 담가 주고요.
이 순대를 찹쌀, 대추 등과 함께 닭의 뱃속에 넣고 압력 밥솥에 푹 삶아주면 건강한 맛 순대삼계탕이 나오는 거죠.
그냥 순대의 맛과 영양에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속이 꽉 찬, 이색 순대가 있어 식탁이 더 풍성해집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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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3 12:47:59
- 수정2017-01-03 13:36:38
<앵커 멘트>
떡볶이와 함께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가 순대입니다.
개성 강한 시대인 만큼 요즘은 별의별 순대가 다 나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정보충전에서 순대의 무한 변신을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순대는 돼지 창자에 당면과 채소 넣고 삶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긴 세월을 함께 하며 지역과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을 거듭해 왔는데요.
먼저 만나볼 순대는 독특한 색을 자랑합니다.
검정, 흰색, 노란색까지 삼색 순대입니다.
<인터뷰> 서인성(순대 전문점 운영) : “건강에 좋은 재료를 넣어볼까 해서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순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쁜 색이 도는 건 아니지만 색깔 옷 입은 순대 특이하죠?
노란순대의 비밀은 카레 가루였습니다.
거기에 쪄낸 찹쌀과 돼지비계를 볶은 기름, 그리고 당면을 붓고 섞고요.
돼지 소창에 순대 소를 넣고 끓는 물에 살짝 쪄 내면 노란색의 카레 순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엔 흰색 순대입니다. 고추가 핵심인데 칼칼한 맛이 납니다.
소나 돼지의 피인 ‘선지’ 대신 청양 고추를 넣고 찹쌀과 당면, 채소만을 넣어 반죽해 순대를 뽑아내면 하얀 순대가 나옵니다.
선지가 들어간 일반 순대와 흑백 대비를 이루죠.
<인터뷰> 이광인(경기도 부천시) : “굉장히 맛이 좋고 입맛이 당기는데요.”
순대도 분위기 좀 잡으며 근사하게 먹어봅니다.
철판 위에 스테이크처럼 먹음직스럽게 담긴 순대.
이건 나이프로 썰어줘야 제 맛입니다.
집게로 잡고 한입 크기로 살짝 잘라봅니다.
<인터뷰> 조주영(서울시 동작구) : “스테이크 맛이 나요. 신기하게 순대인데도 스테이크 맛이 나요. 맛있네요.”
해바라기 씨, 흑미, 녹두 등 몸에 좋은 곡류와 견과류를 넣고 채소도 섞어 줍니다.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가는데요.
<인터뷰> 서우철(주방장) : “치즈가 들어가면 응고도 되고 맛도 있고 터지지도 않아서 선지 대신에 들어가는 겁니다.”
돼지 앞다릿살 넣고 모든 재료를 잘 버무린 뒤 소창에 채웁니다.
끓는 물에 삶은 뒤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살짝 구워주면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순대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이곳에서는 순대가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데요.
<녹취> “삼계탕 세 개 주세요.”
닭의 배를 가르자 순대가 등장.
순대를 품은 닭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진우(순대 전문점 운영) : “어떻게 하면 순대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연구하다 보니까 나온 메뉴입니다.”
순대 삼계탕, 만드는 과정입니다.
닭발과 수삼, 대추로 낸 육수에 순대를 삶아줍니다.
순대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로 얼음물에 담가 주고요.
이 순대를 찹쌀, 대추 등과 함께 닭의 뱃속에 넣고 압력 밥솥에 푹 삶아주면 건강한 맛 순대삼계탕이 나오는 거죠.
그냥 순대의 맛과 영양에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속이 꽉 찬, 이색 순대가 있어 식탁이 더 풍성해집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떡볶이와 함께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가 순대입니다.
개성 강한 시대인 만큼 요즘은 별의별 순대가 다 나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정보충전에서 순대의 무한 변신을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순대는 돼지 창자에 당면과 채소 넣고 삶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긴 세월을 함께 하며 지역과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을 거듭해 왔는데요.
먼저 만나볼 순대는 독특한 색을 자랑합니다.
검정, 흰색, 노란색까지 삼색 순대입니다.
<인터뷰> 서인성(순대 전문점 운영) : “건강에 좋은 재료를 넣어볼까 해서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순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쁜 색이 도는 건 아니지만 색깔 옷 입은 순대 특이하죠?
노란순대의 비밀은 카레 가루였습니다.
거기에 쪄낸 찹쌀과 돼지비계를 볶은 기름, 그리고 당면을 붓고 섞고요.
돼지 소창에 순대 소를 넣고 끓는 물에 살짝 쪄 내면 노란색의 카레 순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엔 흰색 순대입니다. 고추가 핵심인데 칼칼한 맛이 납니다.
소나 돼지의 피인 ‘선지’ 대신 청양 고추를 넣고 찹쌀과 당면, 채소만을 넣어 반죽해 순대를 뽑아내면 하얀 순대가 나옵니다.
선지가 들어간 일반 순대와 흑백 대비를 이루죠.
<인터뷰> 이광인(경기도 부천시) : “굉장히 맛이 좋고 입맛이 당기는데요.”
순대도 분위기 좀 잡으며 근사하게 먹어봅니다.
철판 위에 스테이크처럼 먹음직스럽게 담긴 순대.
이건 나이프로 썰어줘야 제 맛입니다.
집게로 잡고 한입 크기로 살짝 잘라봅니다.
<인터뷰> 조주영(서울시 동작구) : “스테이크 맛이 나요. 신기하게 순대인데도 스테이크 맛이 나요. 맛있네요.”
해바라기 씨, 흑미, 녹두 등 몸에 좋은 곡류와 견과류를 넣고 채소도 섞어 줍니다.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가는데요.
<인터뷰> 서우철(주방장) : “치즈가 들어가면 응고도 되고 맛도 있고 터지지도 않아서 선지 대신에 들어가는 겁니다.”
돼지 앞다릿살 넣고 모든 재료를 잘 버무린 뒤 소창에 채웁니다.
끓는 물에 삶은 뒤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살짝 구워주면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순대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이곳에서는 순대가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데요.
<녹취> “삼계탕 세 개 주세요.”
닭의 배를 가르자 순대가 등장.
순대를 품은 닭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진우(순대 전문점 운영) : “어떻게 하면 순대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연구하다 보니까 나온 메뉴입니다.”
순대 삼계탕, 만드는 과정입니다.
닭발과 수삼, 대추로 낸 육수에 순대를 삶아줍니다.
순대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로 얼음물에 담가 주고요.
이 순대를 찹쌀, 대추 등과 함께 닭의 뱃속에 넣고 압력 밥솥에 푹 삶아주면 건강한 맛 순대삼계탕이 나오는 거죠.
그냥 순대의 맛과 영양에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속이 꽉 찬, 이색 순대가 있어 식탁이 더 풍성해집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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