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삼성 팽팽한 접전

입력 2002.07.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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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선두 기아를 추격하는 2위 두산과 3위 삼성의 잠실뻘 싸움이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오늘이 후반기 시작인데요.
첫 경기부터 뜨겁습니다.
⊙기자: 후반기 첫 경기인 만큼 3위 삼성과 2위 두산 모두 에이스를 투입해서 기선 잡기를 노렸습니다. 현재 연장 10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이 4: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3회초 투아웃 2루 상황에서 브리또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두 점 홈런이었습니다.
두산도 거센 반격을 펼쳤습니다.
두산은 5회 정수근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쫓아간 뒤 7회 최경완의 희생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8회 김완수의 좌전안타로 다시 3:2로 도망갔습니다.
두산도 물러날 세라 9회말 송원국의 솔로홈런으로 3:3 재동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방금 전인 연장 10회초 브리또의 홈런으로 다시 한 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다음은 인천 문학경기 소식입니다.
3일 전 올스타전이 펼쳐졌던 문학에서 SK와 LG가 대결한 가운데 홈런 5개가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먼저 1회 SK 잉글린이, 2회 LG 송영민이 각각 홈런 신호탄을 쏴올렸습니다.
이어 3회 페르난데스의 만루홈런으로 SK는 8:1로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중월홈런으로 올 시즌 17번째 만루홈런입니다.
LG는 그러나 5회 박용택과 소영근의 연타자 홈런을 앞세워 8:3으로 추격했습니다.
SK는 이후 한 점씩을 주고 받은 뒤 결국 9:4로 이겼습니다.
광주경기는 폭우로 중단돼 노게임이 됐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비가 내린 가운데 기아와 현대는 경기를 강행했지만 4회가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더 이상 속행하지 못했습니다.
기아가 4:3으로 앞선 상황이었습니다.
사직에서는 한화와 롯데가 2:2로 맞선 가운데 연장 11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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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삼성 팽팽한 접전
    • 입력 2002-07-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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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선두 기아를 추격하는 2위 두산과 3위 삼성의 잠실뻘 싸움이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오늘이 후반기 시작인데요. 첫 경기부터 뜨겁습니다. ⊙기자: 후반기 첫 경기인 만큼 3위 삼성과 2위 두산 모두 에이스를 투입해서 기선 잡기를 노렸습니다. 현재 연장 10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이 4: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3회초 투아웃 2루 상황에서 브리또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두 점 홈런이었습니다. 두산도 거센 반격을 펼쳤습니다. 두산은 5회 정수근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쫓아간 뒤 7회 최경완의 희생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8회 김완수의 좌전안타로 다시 3:2로 도망갔습니다. 두산도 물러날 세라 9회말 송원국의 솔로홈런으로 3:3 재동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방금 전인 연장 10회초 브리또의 홈런으로 다시 한 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다음은 인천 문학경기 소식입니다. 3일 전 올스타전이 펼쳐졌던 문학에서 SK와 LG가 대결한 가운데 홈런 5개가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먼저 1회 SK 잉글린이, 2회 LG 송영민이 각각 홈런 신호탄을 쏴올렸습니다. 이어 3회 페르난데스의 만루홈런으로 SK는 8:1로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중월홈런으로 올 시즌 17번째 만루홈런입니다. LG는 그러나 5회 박용택과 소영근의 연타자 홈런을 앞세워 8:3으로 추격했습니다. SK는 이후 한 점씩을 주고 받은 뒤 결국 9:4로 이겼습니다. 광주경기는 폭우로 중단돼 노게임이 됐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비가 내린 가운데 기아와 현대는 경기를 강행했지만 4회가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더 이상 속행하지 못했습니다. 기아가 4:3으로 앞선 상황이었습니다. 사직에서는 한화와 롯데가 2:2로 맞선 가운데 연장 11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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