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미세먼지 ‘나쁨’…내일 해소 전망

입력 2017.01.04 (12:07) 수정 2017.0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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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륙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이어진 스모그는 내일 강한 동풍이 불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발 스모그에 이어 오늘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북, 대구 등 지형적으로 오염 물질이 갇히는 지역에서는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중국발 오염 물질은 내륙으로 깊게 유입되지 못했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외 오염 물질이 쌓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전북 등 주로 내륙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농도가 예상돼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어진 고농도의 미세먼지는 내일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북동풍이 불어와 그동안 쌓인 국내외 오염 물질이 흩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과학원은 그러나 겨울철에는 대기가 안정돼 미세먼지가 쉽게 쌓이기 때문에 느린 서풍이 불거나 대기가 정체되면 또 다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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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 미세먼지 ‘나쁨’…내일 해소 전망
    • 입력 2017-01-04 12:09:48
    • 수정2017-01-04 1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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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륙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이어진 스모그는 내일 강한 동풍이 불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발 스모그에 이어 오늘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북, 대구 등 지형적으로 오염 물질이 갇히는 지역에서는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중국발 오염 물질은 내륙으로 깊게 유입되지 못했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외 오염 물질이 쌓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전북 등 주로 내륙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농도가 예상돼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어진 고농도의 미세먼지는 내일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북동풍이 불어와 그동안 쌓인 국내외 오염 물질이 흩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과학원은 그러나 겨울철에는 대기가 안정돼 미세먼지가 쉽게 쌓이기 때문에 느린 서풍이 불거나 대기가 정체되면 또 다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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