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맞은 ‘피조개’…수확 한창

입력 2017.01.05 (09:53) 수정 2017.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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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에서 제철을 맞은 피조개 채취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육질이 연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꼬들꼬들한 제철 피조개 채취 현장을 이성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여수에서 뱃길로 40여 분 정도 떨어진 양식장,

어선에 매달린 대형 그물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립니다.

그물을 바지선에 풀어놓자, 아이 주먹만 한 피조개가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바지선 위에선 곧바로 싱싱한 조개를 골라내는 선별과 세척 작업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전정렬(피조개 양식 어민) : "수온이 내려가면 살이 차게 되고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영양가가 높아지고, 그래서 지금부터 3월까지 최적기입니다."

피조개는 살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꼬막류 가운데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한 피조개는 수온이 떨어지면서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이맘때가 1년 중 가장 맛있습니다.

여수 해역 피조개 양식장은 1000헥타르, 태풍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효겸(여수시 어업생산과) : "천 헥타르 정도 피조개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올해는 8천 톤 정도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년생 피조개 출하 가격은 10kg에 만 2천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20% 정도 저렴합니다.

제철을 맞은 피조개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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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맞은 ‘피조개’…수확 한창
    • 입력 2017-01-05 10:09:59
    • 수정2017-01-05 1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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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에서 제철을 맞은 피조개 채취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육질이 연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꼬들꼬들한 제철 피조개 채취 현장을 이성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여수에서 뱃길로 40여 분 정도 떨어진 양식장,

어선에 매달린 대형 그물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립니다.

그물을 바지선에 풀어놓자, 아이 주먹만 한 피조개가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바지선 위에선 곧바로 싱싱한 조개를 골라내는 선별과 세척 작업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전정렬(피조개 양식 어민) : "수온이 내려가면 살이 차게 되고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영양가가 높아지고, 그래서 지금부터 3월까지 최적기입니다."

피조개는 살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꼬막류 가운데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한 피조개는 수온이 떨어지면서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이맘때가 1년 중 가장 맛있습니다.

여수 해역 피조개 양식장은 1000헥타르, 태풍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효겸(여수시 어업생산과) : "천 헥타르 정도 피조개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올해는 8천 톤 정도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년생 피조개 출하 가격은 10kg에 만 2천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20% 정도 저렴합니다.

제철을 맞은 피조개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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