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도 문제없다”…SSU 혹한기 훈련

입력 2017.01.10 (07:26) 수정 2017.01.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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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해군 해난 구조대, SSU가 인명 구조와 선체 인양 등의 임무를 가장 앞장서 수행하는데요.

거친 바다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는만큼 훈련도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SSU의 혹한기 훈련에 김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군 구조 헬기가 바다 한 가운데로 날아옵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SSU 대원이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환자를 확인하고, 구조용 들것에 환자를 고정시킵니다.

거친 바람, 겨울 파도 속에서 사투를 벌인지 20여 분만에 환자 구조 임무를 완수합니다.

<인터뷰> 정한희(해군 해난구조대 대원) : "훈련중에는 저희가 잔잔한 바다가 아닌 악천후 속에서 항상 나가는 임무가 받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훈련도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SSU 대원들이 체감온도 영하의 겨울바다에 뛰어듭니다.

힘차게 군가를 부르고,

<녹취> "피가 끓는. 다.이.버의 훈련"

물살을 가르며 200미터를 헤엄쳐 나갑니다.

깊은 바다 속에서 임무 수행하는 도중 저체온증이 올 것에 대비해 SSU대원들은 혹한기 훈련동안 맨몸 수영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형진(해군 해난구조대장) :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1년 중 해수의 수온이 가장 떨어지는 1월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난구조대 화이팅!"

바다 철인경기와 산악구보, 심해잠수훈련 등 해군 해난구조대의 혹한기 훈련은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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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바다도 문제없다”…SSU 혹한기 훈련
    • 입력 2017-01-10 07:34:16
    • 수정2017-01-10 0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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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해군 해난 구조대, SSU가 인명 구조와 선체 인양 등의 임무를 가장 앞장서 수행하는데요.

거친 바다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는만큼 훈련도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SSU의 혹한기 훈련에 김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군 구조 헬기가 바다 한 가운데로 날아옵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SSU 대원이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환자를 확인하고, 구조용 들것에 환자를 고정시킵니다.

거친 바람, 겨울 파도 속에서 사투를 벌인지 20여 분만에 환자 구조 임무를 완수합니다.

<인터뷰> 정한희(해군 해난구조대 대원) : "훈련중에는 저희가 잔잔한 바다가 아닌 악천후 속에서 항상 나가는 임무가 받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훈련도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SSU 대원들이 체감온도 영하의 겨울바다에 뛰어듭니다.

힘차게 군가를 부르고,

<녹취> "피가 끓는. 다.이.버의 훈련"

물살을 가르며 200미터를 헤엄쳐 나갑니다.

깊은 바다 속에서 임무 수행하는 도중 저체온증이 올 것에 대비해 SSU대원들은 혹한기 훈련동안 맨몸 수영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형진(해군 해난구조대장) :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1년 중 해수의 수온이 가장 떨어지는 1월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난구조대 화이팅!"

바다 철인경기와 산악구보, 심해잠수훈련 등 해군 해난구조대의 혹한기 훈련은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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