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음주 전과 3범’ 호란…‘안전불감증’ 다시 도마에

입력 2017.01.10 (07:28) 수정 2017.01.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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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 씨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게 이번이 세번째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만연해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제,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호란 씨는 지난해 9월,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멈춰서있던 청소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후 SNS에 사과문을 올려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4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공분하고 있습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 씨는 2009년 음주운전 뒤, 자숙의 시간을 갖고 복귀했지만, 지난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배우 윤제문 씨 역시, 세 번이나 적발됐지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탠데요.

이렇게 스타들의 반복되는 음주운전과 자숙 후 복귀, 대부분 벌금형인,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란 분석입니다.

또, 처벌을 떠나 위험성을 망각한 연예인들의 안전불감증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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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음주 전과 3범’ 호란…‘안전불감증’ 다시 도마에
    • 입력 2017-01-10 07:38:38
    • 수정2017-01-10 09:02: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 씨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게 이번이 세번째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만연해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제,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호란 씨는 지난해 9월,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멈춰서있던 청소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후 SNS에 사과문을 올려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4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공분하고 있습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 씨는 2009년 음주운전 뒤, 자숙의 시간을 갖고 복귀했지만, 지난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배우 윤제문 씨 역시, 세 번이나 적발됐지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탠데요.

이렇게 스타들의 반복되는 음주운전과 자숙 후 복귀, 대부분 벌금형인,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란 분석입니다.

또, 처벌을 떠나 위험성을 망각한 연예인들의 안전불감증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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