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없는 서울 라이벌전…‘삼성이 웃었다’

입력 2017.01.10 (21:50) 수정 2017.01.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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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삼성과 SK가 잠실 라이벌답게 후끈한 공격 농구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창과 창에 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은 건 단독 선두 삼성이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선수 도움 1위인 삼성 크레익의 원맨쇼가 펼쳐집니다.

크레익은 2쿼터 멋진 패스로 환상적인 공격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몸을 날린 상태에서도 재치있는 도움으로 덩크슛을 이끌어냈습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묘기같은 드리블을 선보이며 동료의 3점슛을 도왔습니다.

2쿼터 종료 직전에도 또 한 번 환상적인 패스로 득점을 이끌어냈습니다.

SK는 주전 가드 김선형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선형은 정확한 외곽포와 함께 수비진을 앞에 두고 멋진 돌파까지 선보이며 팽팽한 접전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고비마다 삼성은 크레익과 임동섭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났습니다.

임동섭은 석점슛 6개를 림에 적중시키는 등 개인 최다인 25점을 집중시켰습니다.

끈질긴 추격에 나선 SK는 4쿼터 1분을 남기고 변기훈의 석점포로 두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3점슛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삼성이 단독 선두를 지킨 가운데, 양팀의 라이벌전은 선수들간의 지나친 신경전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주고 받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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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보 없는 서울 라이벌전…‘삼성이 웃었다’
    • 입력 2017-01-10 21:52:38
    • 수정2017-01-10 2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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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삼성과 SK가 잠실 라이벌답게 후끈한 공격 농구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창과 창에 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은 건 단독 선두 삼성이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선수 도움 1위인 삼성 크레익의 원맨쇼가 펼쳐집니다.

크레익은 2쿼터 멋진 패스로 환상적인 공격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몸을 날린 상태에서도 재치있는 도움으로 덩크슛을 이끌어냈습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묘기같은 드리블을 선보이며 동료의 3점슛을 도왔습니다.

2쿼터 종료 직전에도 또 한 번 환상적인 패스로 득점을 이끌어냈습니다.

SK는 주전 가드 김선형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선형은 정확한 외곽포와 함께 수비진을 앞에 두고 멋진 돌파까지 선보이며 팽팽한 접전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고비마다 삼성은 크레익과 임동섭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났습니다.

임동섭은 석점슛 6개를 림에 적중시키는 등 개인 최다인 25점을 집중시켰습니다.

끈질긴 추격에 나선 SK는 4쿼터 1분을 남기고 변기훈의 석점포로 두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3점슛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삼성이 단독 선두를 지킨 가운데, 양팀의 라이벌전은 선수들간의 지나친 신경전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주고 받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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