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로 소극장 임차료 전액 지원

입력 2017.01.11 (06:17) 수정 2017.0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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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에 임차료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동네가 번성하면 임대료가 올라 동네를 떠나야 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로 소극장 가운데 '서울형 창작극장'을 선정해 이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창작극장'은 시가 공연 예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극장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지원 한도를 5천만 원에서 전액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5년 동안 비슷한 사업을 추진해본 경험이 있는 시내 민간 비영리 운영단체를 1곳 선정, 임차료 지급부터 홍보까지 해당 업무를 총괄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 동숭동, 혜화동 등에 있으면서 단체나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300석 미만의 공연장이다. 임차료 지원을 받게 된 소극장은 1년에 8주에서 22주 기간 자체 공연을 진행하고, 나머지 기간은 순수예술 공연단체에 기존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대관해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청사 방문 또는 전자우편(itsone89@seoul.go.kr)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이달 말 10개 내외의 극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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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대학로 소극장 임차료 전액 지원
    • 입력 2017-01-11 06:17:21
    • 수정2017-01-11 13:32:56
    사회
서울시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에 임차료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동네가 번성하면 임대료가 올라 동네를 떠나야 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로 소극장 가운데 '서울형 창작극장'을 선정해 이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창작극장'은 시가 공연 예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극장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지원 한도를 5천만 원에서 전액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5년 동안 비슷한 사업을 추진해본 경험이 있는 시내 민간 비영리 운영단체를 1곳 선정, 임차료 지급부터 홍보까지 해당 업무를 총괄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 동숭동, 혜화동 등에 있으면서 단체나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300석 미만의 공연장이다. 임차료 지원을 받게 된 소극장은 1년에 8주에서 22주 기간 자체 공연을 진행하고, 나머지 기간은 순수예술 공연단체에 기존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대관해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청사 방문 또는 전자우편(itsone89@seoul.go.kr)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이달 말 10개 내외의 극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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