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안종범 2차 재판…“모금 정황 공개”
입력 2017.01.11 (09:32)
수정 2017.0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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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 등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들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재판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리포트>
네, 조금 뒤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 씨의 2차 재판이 열립니다.
최 씨 등 핵심 피의자들은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과 특검 조사엔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재판에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출석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지시로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과 관련된 사건은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와 별도 내용으로 사건을 분리해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1차 재판에 이어 검찰의 증거설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 측이 지금까지 증거로 신청한 서류 증거는 2만 7천여 쪽에 육박한데요, 이 가운데 검찰이 지난 재판에서 설명을 마친 증거서류는 7천 쪽에 불과 합니다.
검찰은 오늘 남은 서류 2만 여쪽에 대한 증거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박 대통령이 공범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개입한 정황 등을 추가 공개할 방침입니다.
검찰 측 증거 설명에 맞서 변호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과 변호인 간 팽팽한 법적 공방은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최순실 씨 등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들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재판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리포트>
네, 조금 뒤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 씨의 2차 재판이 열립니다.
최 씨 등 핵심 피의자들은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과 특검 조사엔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재판에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출석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지시로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과 관련된 사건은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와 별도 내용으로 사건을 분리해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1차 재판에 이어 검찰의 증거설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 측이 지금까지 증거로 신청한 서류 증거는 2만 7천여 쪽에 육박한데요, 이 가운데 검찰이 지난 재판에서 설명을 마친 증거서류는 7천 쪽에 불과 합니다.
검찰은 오늘 남은 서류 2만 여쪽에 대한 증거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박 대통령이 공범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개입한 정황 등을 추가 공개할 방침입니다.
검찰 측 증거 설명에 맞서 변호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과 변호인 간 팽팽한 법적 공방은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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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안종범 2차 재판…“모금 정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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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1 09:34:52
- 수정2017-01-11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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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등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들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재판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리포트>
네, 조금 뒤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 씨의 2차 재판이 열립니다.
최 씨 등 핵심 피의자들은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과 특검 조사엔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재판에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출석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지시로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과 관련된 사건은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와 별도 내용으로 사건을 분리해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1차 재판에 이어 검찰의 증거설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 측이 지금까지 증거로 신청한 서류 증거는 2만 7천여 쪽에 육박한데요, 이 가운데 검찰이 지난 재판에서 설명을 마친 증거서류는 7천 쪽에 불과 합니다.
검찰은 오늘 남은 서류 2만 여쪽에 대한 증거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박 대통령이 공범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개입한 정황 등을 추가 공개할 방침입니다.
검찰 측 증거 설명에 맞서 변호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과 변호인 간 팽팽한 법적 공방은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최순실 씨 등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들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재판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리포트>
네, 조금 뒤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 씨의 2차 재판이 열립니다.
최 씨 등 핵심 피의자들은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과 특검 조사엔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재판에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출석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지시로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과 관련된 사건은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와 별도 내용으로 사건을 분리해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1차 재판에 이어 검찰의 증거설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 측이 지금까지 증거로 신청한 서류 증거는 2만 7천여 쪽에 육박한데요, 이 가운데 검찰이 지난 재판에서 설명을 마친 증거서류는 7천 쪽에 불과 합니다.
검찰은 오늘 남은 서류 2만 여쪽에 대한 증거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박 대통령이 공범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개입한 정황 등을 추가 공개할 방침입니다.
검찰 측 증거 설명에 맞서 변호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과 변호인 간 팽팽한 법적 공방은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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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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