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산 화장품 무더기 수입 불허
입력 2017.01.11 (10:41)
수정 2017.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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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 수입을 무더기로 불허했습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새해 들어 처음 발표한 불합격 화장품 명단에서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의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한국산 제품 11톤은 모두 반품 조치됐습니다.
수입 불허 화장품은 종류도 크림, 에센스, 클린싱, 팩 등 중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불허 이유는 서류 미비, 성분 함량 초과 등 제각각입니다.
이전에는 문제가 안 되던 것이었지만 중국 검역 당국이 갑자기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제품은 검역 기간도 수개월이 걸리기도 했는데 사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화장품 업계 관계자 : "세관이 통과를 조금씩 늦추고 있죠, 이유 없이. (과거에는 문제없이 통관됐던 건데요?) 그렇죠. 그래서 사드 보복이 아닌가..."
최근 중국 매체는 '한국이 계속 미국 편에 서면 중국 민중이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며 불매 운동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7%입니다.
그야말로 기업의 성패가 달린 최대 수출 시장인데 검역 기준과 통관 강화 등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 수입을 무더기로 불허했습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새해 들어 처음 발표한 불합격 화장품 명단에서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의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한국산 제품 11톤은 모두 반품 조치됐습니다.
수입 불허 화장품은 종류도 크림, 에센스, 클린싱, 팩 등 중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불허 이유는 서류 미비, 성분 함량 초과 등 제각각입니다.
이전에는 문제가 안 되던 것이었지만 중국 검역 당국이 갑자기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제품은 검역 기간도 수개월이 걸리기도 했는데 사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화장품 업계 관계자 : "세관이 통과를 조금씩 늦추고 있죠, 이유 없이. (과거에는 문제없이 통관됐던 건데요?) 그렇죠. 그래서 사드 보복이 아닌가..."
최근 중국 매체는 '한국이 계속 미국 편에 서면 중국 민중이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며 불매 운동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7%입니다.
그야말로 기업의 성패가 달린 최대 수출 시장인데 검역 기준과 통관 강화 등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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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한국산 화장품 무더기 수입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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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1 10:28:29
- 수정2017-01-11 11:00:19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 수입을 무더기로 불허했습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새해 들어 처음 발표한 불합격 화장품 명단에서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의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한국산 제품 11톤은 모두 반품 조치됐습니다.
수입 불허 화장품은 종류도 크림, 에센스, 클린싱, 팩 등 중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불허 이유는 서류 미비, 성분 함량 초과 등 제각각입니다.
이전에는 문제가 안 되던 것이었지만 중국 검역 당국이 갑자기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제품은 검역 기간도 수개월이 걸리기도 했는데 사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화장품 업계 관계자 : "세관이 통과를 조금씩 늦추고 있죠, 이유 없이. (과거에는 문제없이 통관됐던 건데요?) 그렇죠. 그래서 사드 보복이 아닌가..."
최근 중국 매체는 '한국이 계속 미국 편에 서면 중국 민중이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며 불매 운동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7%입니다.
그야말로 기업의 성패가 달린 최대 수출 시장인데 검역 기준과 통관 강화 등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 수입을 무더기로 불허했습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새해 들어 처음 발표한 불합격 화장품 명단에서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의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한국산 제품 11톤은 모두 반품 조치됐습니다.
수입 불허 화장품은 종류도 크림, 에센스, 클린싱, 팩 등 중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불허 이유는 서류 미비, 성분 함량 초과 등 제각각입니다.
이전에는 문제가 안 되던 것이었지만 중국 검역 당국이 갑자기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제품은 검역 기간도 수개월이 걸리기도 했는데 사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화장품 업계 관계자 : "세관이 통과를 조금씩 늦추고 있죠, 이유 없이. (과거에는 문제없이 통관됐던 건데요?) 그렇죠. 그래서 사드 보복이 아닌가..."
최근 중국 매체는 '한국이 계속 미국 편에 서면 중국 민중이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며 불매 운동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7%입니다.
그야말로 기업의 성패가 달린 최대 수출 시장인데 검역 기준과 통관 강화 등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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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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