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OLED 증착기술’ 빼돌리려던 연구원 검거
입력 2017.01.11 (10:33)
수정 2017.0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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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심기술인 '대형 OLED 증착기술'을 중국 업체로 빼돌리려던 혐의로 디스플레이 기술자가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모 대기업 협력업체 A사 전 연구원 정 모 씨(4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정 씨 등으로부터 기술을 넘겨받은 B사 대표 김 모 씨(43)와 법인도 불구속 입건했다.
'대형 OLED 증착기술'은 유기물을 발라 대형 TV용 패널을 만드는 핵심기술로 A사가 정부지원금 6억 원 등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했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정 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 A사를 퇴사하면서 장비 설계도면 등 자료를 갖고 B사로 이직해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 사는 유출된 기술로 장비를 만들어 중국에 팔려 했지만, 기술 부족으로 실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정 씨는 지난해 9월 다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직하려다가 검거됐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술을 유출하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중국 업체 이직 직전 검거돼 기술이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모 대기업 협력업체 A사 전 연구원 정 모 씨(4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정 씨 등으로부터 기술을 넘겨받은 B사 대표 김 모 씨(43)와 법인도 불구속 입건했다.
'대형 OLED 증착기술'은 유기물을 발라 대형 TV용 패널을 만드는 핵심기술로 A사가 정부지원금 6억 원 등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했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정 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 A사를 퇴사하면서 장비 설계도면 등 자료를 갖고 B사로 이직해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 사는 유출된 기술로 장비를 만들어 중국에 팔려 했지만, 기술 부족으로 실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정 씨는 지난해 9월 다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직하려다가 검거됐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술을 유출하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중국 업체 이직 직전 검거돼 기술이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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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OLED 증착기술’ 빼돌리려던 연구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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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1 10:33:08
- 수정2017-01-11 10:35:19
국가핵심기술인 '대형 OLED 증착기술'을 중국 업체로 빼돌리려던 혐의로 디스플레이 기술자가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모 대기업 협력업체 A사 전 연구원 정 모 씨(4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정 씨 등으로부터 기술을 넘겨받은 B사 대표 김 모 씨(43)와 법인도 불구속 입건했다.
'대형 OLED 증착기술'은 유기물을 발라 대형 TV용 패널을 만드는 핵심기술로 A사가 정부지원금 6억 원 등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했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정 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 A사를 퇴사하면서 장비 설계도면 등 자료를 갖고 B사로 이직해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 사는 유출된 기술로 장비를 만들어 중국에 팔려 했지만, 기술 부족으로 실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정 씨는 지난해 9월 다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직하려다가 검거됐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술을 유출하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중국 업체 이직 직전 검거돼 기술이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모 대기업 협력업체 A사 전 연구원 정 모 씨(4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정 씨 등으로부터 기술을 넘겨받은 B사 대표 김 모 씨(43)와 법인도 불구속 입건했다.
'대형 OLED 증착기술'은 유기물을 발라 대형 TV용 패널을 만드는 핵심기술로 A사가 정부지원금 6억 원 등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했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정 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 A사를 퇴사하면서 장비 설계도면 등 자료를 갖고 B사로 이직해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 사는 유출된 기술로 장비를 만들어 중국에 팔려 했지만, 기술 부족으로 실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정 씨는 지난해 9월 다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직하려다가 검거됐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술을 유출하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중국 업체 이직 직전 검거돼 기술이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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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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