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거주·근무 병사, 포상·청원휴가 항공권 ‘공짜’

입력 2017.01.11 (10:59) 수정 2017.0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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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주도에 살지만, 내륙에서 군 복무를 하거나 반대로 내륙에서 살다가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병사는 청원휴가나 포상휴가 때 민간항공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11일(오늘) 항공권 지원을 원하는 병사가 국방망 내 '수송정보체계 홈페이지(www.dtis.mnd.mil)'를 통해 '민간항공탑승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휘관의 승인을 받고, 그 결과를 출력해 공항에서 항공권과 교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이스타항공'만 이용이 가능하며, 타 항공사는 협의 중이다.

그동안은 포상휴가나 청원휴가 등 정기휴가 이외의 휴가 때는 항공권이 아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만 지급됐는데, 배를 이용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병사들이 자비로 항공권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해군 제주기기전대에 복무 중인 김우중 병장은 "작년까지는 매월 받는 봉급으로 항공권을 사느라 비용이 부담됐는데, 이제는 무료로 항공권을 지원받아 갈 수 있게 되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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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1 10:59:09
    • 수정2017-01-11 11:08:02
    정치
올해부터 제주도에 살지만, 내륙에서 군 복무를 하거나 반대로 내륙에서 살다가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병사는 청원휴가나 포상휴가 때 민간항공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11일(오늘) 항공권 지원을 원하는 병사가 국방망 내 '수송정보체계 홈페이지(www.dtis.mnd.mil)'를 통해 '민간항공탑승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휘관의 승인을 받고, 그 결과를 출력해 공항에서 항공권과 교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이스타항공'만 이용이 가능하며, 타 항공사는 협의 중이다.

그동안은 포상휴가나 청원휴가 등 정기휴가 이외의 휴가 때는 항공권이 아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만 지급됐는데, 배를 이용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병사들이 자비로 항공권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해군 제주기기전대에 복무 중인 김우중 병장은 "작년까지는 매월 받는 봉급으로 항공권을 사느라 비용이 부담됐는데, 이제는 무료로 항공권을 지원받아 갈 수 있게 되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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