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계란 가공품 193만개 할당관세 추천서 접수

입력 2017.01.11 (13:56) 수정 2017.01.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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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로 계란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신선 및 가공 계란 수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현재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2개 업체로부터 미국산 계란 가공품 193만 개(난황냉동 62만 개, 전란건조 131만 개)에 대한 할당관세 추천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중량으로는 총 52t 규모다.

약 18t 분량의 전란건조는 SPC가 수입을 추진 중이며, 난황냉동은 제빵재료 유통업체인 선인이 수입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란은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 전체, 난황은 노른자를 일컫는데, 가공방법에 따라 분무건조한 것을 전란건조라 하고 노른자를 가열살균 후 냉동시킨 것을 난황냉동이라고 한다.

이런 계란 가공품은 계란 대용으로 빵이나 과자, 케이크,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신선 계란과 계란가공품 8개 품목에 한해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물량을 9만8천600t으로 정하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시장 유통용)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공용)가 선착순으로 할당관세 추천을 하기로 한 바 있다.

식품산업협회에서 할당관세 추천서를 발급받은 수입업체는 실제 물량 통관 시 이 추천서를 당국에 제출하면 0%의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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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산 계란 가공품 193만개 할당관세 추천서 접수
    • 입력 2017-01-11 13:56:32
    • 수정2017-01-11 17:47:50
    경제
AI 여파로 계란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신선 및 가공 계란 수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현재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2개 업체로부터 미국산 계란 가공품 193만 개(난황냉동 62만 개, 전란건조 131만 개)에 대한 할당관세 추천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중량으로는 총 52t 규모다.

약 18t 분량의 전란건조는 SPC가 수입을 추진 중이며, 난황냉동은 제빵재료 유통업체인 선인이 수입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란은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 전체, 난황은 노른자를 일컫는데, 가공방법에 따라 분무건조한 것을 전란건조라 하고 노른자를 가열살균 후 냉동시킨 것을 난황냉동이라고 한다.

이런 계란 가공품은 계란 대용으로 빵이나 과자, 케이크,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신선 계란과 계란가공품 8개 품목에 한해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물량을 9만8천600t으로 정하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시장 유통용)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공용)가 선착순으로 할당관세 추천을 하기로 한 바 있다.

식품산업협회에서 할당관세 추천서를 발급받은 수입업체는 실제 물량 통관 시 이 추천서를 당국에 제출하면 0%의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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