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선관위 결선투표제 도입 부정적 입장에 깊은 유감

입력 2017.01.11 (14:27) 수정 2017.0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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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1일 (오늘) 중앙선거관위원회가 이번 대선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해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의 발언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느낄 수 없고, 전문가로서의 전문성, 또 책임자로서의 책임성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은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 논평에서 "선관위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결선투표제에 임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이야 말로 공정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정치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50% 이상의 지지를 받아 대표성과 정당성을 단단하게 확보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토로할 때가 아니라 2월 임시국회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이 통과되는 순간, 바로 결선투표제의 시행을 위한 일정표를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대변인은 "민주당 또한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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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1 14:27:11
    • 수정2017-01-11 14:41:35
    정치
국민의당은 11일 (오늘) 중앙선거관위원회가 이번 대선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해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의 발언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느낄 수 없고, 전문가로서의 전문성, 또 책임자로서의 책임성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은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 논평에서 "선관위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결선투표제에 임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이야 말로 공정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정치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50% 이상의 지지를 받아 대표성과 정당성을 단단하게 확보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토로할 때가 아니라 2월 임시국회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이 통과되는 순간, 바로 결선투표제의 시행을 위한 일정표를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대변인은 "민주당 또한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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