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선숙 의원 등 무죄 “환영”

입력 2017.01.11 (15:23) 수정 2017.0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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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 총선에서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11일(오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국민의당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연호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논평에서 "검찰이 정권의 입맛대로 무리하게 기소한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것"이라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의 공정한 관리의무를 저버리고 신생 정당을 탄압하는 데 앞장 서 편파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도 "검찰 수사는 정권 차원의 안철수와 국민의당 죽이기였다"고 평가하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기획수사였다는 말이 있는 만큼 수사 경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선숙 의원의 당내 역할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에서 뽑히는 지도부가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 검찰과 싸웠다"면서 "이번 판결은 국민의당 승리이며 정권교체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검찰의 고소 사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되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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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 등 무죄 “환영”
    • 입력 2017-01-11 15:23:45
    • 수정2017-01-11 15:38:45
    정치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11일(오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국민의당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연호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논평에서 "검찰이 정권의 입맛대로 무리하게 기소한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것"이라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의 공정한 관리의무를 저버리고 신생 정당을 탄압하는 데 앞장 서 편파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도 "검찰 수사는 정권 차원의 안철수와 국민의당 죽이기였다"고 평가하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기획수사였다는 말이 있는 만큼 수사 경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선숙 의원의 당내 역할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에서 뽑히는 지도부가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 검찰과 싸웠다"면서 "이번 판결은 국민의당 승리이며 정권교체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검찰의 고소 사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되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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