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5.17 마감…1년 6개월래 최고

입력 2017.01.11 (16:13) 수정 2017.01.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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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와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행진에 힘입어 2,070선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오늘(11일) 전날(10일)보다 30.05포인트(1.47%) 오른 2,075.1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2015년 7월 21일(장중 2,088.24·종가 2,083.6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천859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으로, 일일 순매수 규모로는 지난해 11월 29일(4천507억 원) 이후 최대치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314억 원, 5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9% 오른 191만 4천 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 포인트 (0.18%) 오른 637.9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196.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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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075.17 마감…1년 6개월래 최고
    • 입력 2017-01-11 16:13:26
    • 수정2017-01-11 16:17:49
    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와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행진에 힘입어 2,070선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오늘(11일) 전날(10일)보다 30.05포인트(1.47%) 오른 2,075.1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2015년 7월 21일(장중 2,088.24·종가 2,083.6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천859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으로, 일일 순매수 규모로는 지난해 11월 29일(4천507억 원) 이후 최대치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314억 원, 5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9% 오른 191만 4천 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 포인트 (0.18%) 오른 637.9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196.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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