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내일 허창수 회장 체제 마지막 회장단 회의
입력 2017.01.11 (16:46)
수정 2017.01.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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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회장 체제에서 마지막 정기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내일(12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단 전경련이 그간 여러 경로로 의견 수렴을 진행해온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2월 정기총회까지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2월 임기가 끝나는 허창수 회장의 후임자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여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허 회장은 연말연시 회원사에 보낸 서신에서 후임자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전경련은 홀수달 둘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왔다. 참석 대상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주요 18개 그룹의 회장들과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이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와 검찰 수사 등으로 참석률이 저조해 지난해 11월에는 정기 회장단 회의가 한 차례 무산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도 참석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이미 탈퇴를 선언했거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불참 의사를 밝혔고, 롯데, 한화, 대림, 부영 등도 불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내일(12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단 전경련이 그간 여러 경로로 의견 수렴을 진행해온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2월 정기총회까지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2월 임기가 끝나는 허창수 회장의 후임자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여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허 회장은 연말연시 회원사에 보낸 서신에서 후임자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전경련은 홀수달 둘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왔다. 참석 대상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주요 18개 그룹의 회장들과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이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와 검찰 수사 등으로 참석률이 저조해 지난해 11월에는 정기 회장단 회의가 한 차례 무산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도 참석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이미 탈퇴를 선언했거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불참 의사를 밝혔고, 롯데, 한화, 대림, 부영 등도 불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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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내일 허창수 회장 체제 마지막 회장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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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1 16:46:10
- 수정2017-01-11 16:49:49

해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회장 체제에서 마지막 정기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내일(12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단 전경련이 그간 여러 경로로 의견 수렴을 진행해온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2월 정기총회까지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2월 임기가 끝나는 허창수 회장의 후임자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여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허 회장은 연말연시 회원사에 보낸 서신에서 후임자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전경련은 홀수달 둘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왔다. 참석 대상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주요 18개 그룹의 회장들과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이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와 검찰 수사 등으로 참석률이 저조해 지난해 11월에는 정기 회장단 회의가 한 차례 무산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도 참석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이미 탈퇴를 선언했거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불참 의사를 밝혔고, 롯데, 한화, 대림, 부영 등도 불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내일(12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단 전경련이 그간 여러 경로로 의견 수렴을 진행해온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2월 정기총회까지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2월 임기가 끝나는 허창수 회장의 후임자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여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허 회장은 연말연시 회원사에 보낸 서신에서 후임자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전경련은 홀수달 둘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왔다. 참석 대상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주요 18개 그룹의 회장들과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이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와 검찰 수사 등으로 참석률이 저조해 지난해 11월에는 정기 회장단 회의가 한 차례 무산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도 참석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이미 탈퇴를 선언했거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불참 의사를 밝혔고, 롯데, 한화, 대림, 부영 등도 불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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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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