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한국당 창당…“분권형 개헌으로 나라 바꿔야”
입력 2017.01.11 (18:56)
수정 2017.01.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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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최병국 전 의원이 이끌고 있는 늘푸른한국당이 11일(오늘) 정식으로 창당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이 전 의원과 최 전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 공동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정치인들의 뒤를 따라다닐 필요도 없다"며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어내자"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외치와 내치 모두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거듭 강조했다.
늘푸른한국당은 개헌과 함께 행정구역을 인구 100만 도시 50개로 나누는 개편안과 중앙정부 축소, 동반성장, 남북 자유왕래 등 5대 정책을 제시했다.
또 이달 안에 경선을 통해 독자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 공동대표는 "제3지대 빅텐트가 이뤄진다면 참여할 생각은 있지만, 특정인을 영입하거나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당 후보를 안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이계 대표주자였던 이 공동대표는 늘푸른한국당 창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창당대회 뒤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없이 민중들이 만든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직 대통령이 현실정치를 한다면 우리도 창당의 순수성이 없다"고 이 전 대통령과 선을 그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17개 시도당 소속 당원들 2천명이 참석했다.
창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바른정당에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성동·김용태 의원 등 대표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축사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이 전 의원과 최 전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 공동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정치인들의 뒤를 따라다닐 필요도 없다"며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어내자"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외치와 내치 모두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거듭 강조했다.
늘푸른한국당은 개헌과 함께 행정구역을 인구 100만 도시 50개로 나누는 개편안과 중앙정부 축소, 동반성장, 남북 자유왕래 등 5대 정책을 제시했다.
또 이달 안에 경선을 통해 독자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 공동대표는 "제3지대 빅텐트가 이뤄진다면 참여할 생각은 있지만, 특정인을 영입하거나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당 후보를 안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이계 대표주자였던 이 공동대표는 늘푸른한국당 창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창당대회 뒤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없이 민중들이 만든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직 대통령이 현실정치를 한다면 우리도 창당의 순수성이 없다"고 이 전 대통령과 선을 그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17개 시도당 소속 당원들 2천명이 참석했다.
창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바른정당에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성동·김용태 의원 등 대표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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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푸른한국당 창당…“분권형 개헌으로 나라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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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1 18:56:14
- 수정2017-01-11 19:42:49
이재오·최병국 전 의원이 이끌고 있는 늘푸른한국당이 11일(오늘) 정식으로 창당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이 전 의원과 최 전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 공동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정치인들의 뒤를 따라다닐 필요도 없다"며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어내자"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외치와 내치 모두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거듭 강조했다.
늘푸른한국당은 개헌과 함께 행정구역을 인구 100만 도시 50개로 나누는 개편안과 중앙정부 축소, 동반성장, 남북 자유왕래 등 5대 정책을 제시했다.
또 이달 안에 경선을 통해 독자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 공동대표는 "제3지대 빅텐트가 이뤄진다면 참여할 생각은 있지만, 특정인을 영입하거나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당 후보를 안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이계 대표주자였던 이 공동대표는 늘푸른한국당 창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창당대회 뒤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없이 민중들이 만든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직 대통령이 현실정치를 한다면 우리도 창당의 순수성이 없다"고 이 전 대통령과 선을 그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17개 시도당 소속 당원들 2천명이 참석했다.
창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바른정당에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성동·김용태 의원 등 대표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축사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이 전 의원과 최 전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 공동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정치인들의 뒤를 따라다닐 필요도 없다"며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어내자"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외치와 내치 모두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거듭 강조했다.
늘푸른한국당은 개헌과 함께 행정구역을 인구 100만 도시 50개로 나누는 개편안과 중앙정부 축소, 동반성장, 남북 자유왕래 등 5대 정책을 제시했다.
또 이달 안에 경선을 통해 독자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 공동대표는 "제3지대 빅텐트가 이뤄진다면 참여할 생각은 있지만, 특정인을 영입하거나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당 후보를 안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이계 대표주자였던 이 공동대표는 늘푸른한국당 창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창당대회 뒤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없이 민중들이 만든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직 대통령이 현실정치를 한다면 우리도 창당의 순수성이 없다"고 이 전 대통령과 선을 그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17개 시도당 소속 당원들 2천명이 참석했다.
창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바른정당에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성동·김용태 의원 등 대표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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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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