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모텔서 불…20대 여성 투숙객 숨져

입력 2017.01.11 (19:03) 수정 2017.01.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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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 투숙객이 숨졌다.

11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났다. 불은모텔 5층 1개 객실 16.5㎡를 태워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객실 안에서는 A(25ㆍ여)씨가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밤 모텔에 투숙한 A씨는 이날 불이 나기 전까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객실에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텔에 혼자 있다가 불이 난 사건이라 지금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라이터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는데 라이터가 없어 성냥을 가져다줬다는 모텔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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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모텔서 불…20대 여성 투숙객 숨져
    • 입력 2017-01-11 19:03:03
    • 수정2017-01-11 20:30:22
    사회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 투숙객이 숨졌다.

11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났다. 불은모텔 5층 1개 객실 16.5㎡를 태워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객실 안에서는 A(25ㆍ여)씨가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밤 모텔에 투숙한 A씨는 이날 불이 나기 전까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객실에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텔에 혼자 있다가 불이 난 사건이라 지금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라이터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는데 라이터가 없어 성냥을 가져다줬다는 모텔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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