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신선란, 내일 낮 샘플 도착…판매용은 14일 아침

입력 2017.01.11 (19:30) 수정 2017.01.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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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신선란이 샘플 검사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내일(12일) 낮 12시 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산 신선란 150kg이 들어온다. 30개들이 달걀 1판을 2kg으로 계산하면 약 75판(2,250개)이 처음으로 수입되는 것이다. 미국산 신선란은 시애틀에서 아시아나 화물기 B747(항공편명 OZ241)에 실려 이미 한국으로 향한 상태다.

이번에 운반되는 신선란은 국내 민간업체가 품질을 확인하려고 샘플용 소량을 들여오는 것으로 시중에 판매되지는 않는다.

달걀이 인천공항에 들어오면 공항 내 보세창고로 잠시 이동하게 된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시행장으로 옮겨져 수입위생조건 준수 여부와 수입 금지지역 경유 여부 등 서류검사가 이뤄진다. 또 수송 컨테이너 검사와 관능검사, 달걀을 깨서 이취 및 변색 여부 등을 확인하는 현물검사도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미생물학적 방법에 따른 위생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검역 검사는 빠르면 하루, 위생 검사는 보통 18일이 걸리지만 8일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밥상에 오를 판매용 달걀은 오는 14일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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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산 신선란, 내일 낮 샘플 도착…판매용은 14일 아침
    • 입력 2017-01-11 19:30:08
    • 수정2017-01-11 20:32:19
    경제
수입산 신선란이 샘플 검사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내일(12일) 낮 12시 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산 신선란 150kg이 들어온다. 30개들이 달걀 1판을 2kg으로 계산하면 약 75판(2,250개)이 처음으로 수입되는 것이다. 미국산 신선란은 시애틀에서 아시아나 화물기 B747(항공편명 OZ241)에 실려 이미 한국으로 향한 상태다.

이번에 운반되는 신선란은 국내 민간업체가 품질을 확인하려고 샘플용 소량을 들여오는 것으로 시중에 판매되지는 않는다.

달걀이 인천공항에 들어오면 공항 내 보세창고로 잠시 이동하게 된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시행장으로 옮겨져 수입위생조건 준수 여부와 수입 금지지역 경유 여부 등 서류검사가 이뤄진다. 또 수송 컨테이너 검사와 관능검사, 달걀을 깨서 이취 및 변색 여부 등을 확인하는 현물검사도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미생물학적 방법에 따른 위생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검역 검사는 빠르면 하루, 위생 검사는 보통 18일이 걸리지만 8일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밥상에 오를 판매용 달걀은 오는 14일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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