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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만 명 규모 ‘핵 전략군’ 신설…플루토늄 50kg”
입력 2017.01.11 (21:29) 수정 2017.01.11 (21: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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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핵미사일을 전담하는 전략군을 만 명 규모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의 보유량을 10킬로그램 늘리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진전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2년 4월 북한이 처음 공개한 KN-08은 사거리 만 킬로미터가 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입니다.

핵탄두를 장착하고,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데, 이런 핵미사일을 전담하는 부대의 구체적인 규모가 이번에 발간된 국방백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전략군'으로 이름 붙여진 이 부대는 만 명 규모이며, 기존 전략 로켓트 사령부가 확대 개편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략군은 핵미사일을 운용하는 중국의 로켓군과 러시아의 전략미사일군과 기능이 비슷한데 핵미사일에 승부를 거는 김정은의 노림수가 엿보입니다.

<인터뷰>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핵보유국의 지위 획득이 목표이고, 미국과 때론 대결 때로는 협상의 칩(카드)으로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전략군은 강화될 것입니다.)"

국방부는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도 2014년 국방백서에서보다 10킬로그램 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플루토늄 4~6킬로그램으로 한 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플루토늄 보유량은) 재처리라든가 핵실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10킬로그램 증가한 50여 킬로그램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핵탄두 제조 능력과 소형화 기술도 상당 수준 향상돼 북핵은 이제 실질적 위협이 됐다고 군 당국은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北, 만 명 규모 ‘핵 전략군’ 신설…플루토늄 50kg”
    • 입력 2017-01-11 21:30:21
    • 수정2017-01-11 21:41:48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이 핵미사일을 전담하는 전략군을 만 명 규모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의 보유량을 10킬로그램 늘리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진전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2년 4월 북한이 처음 공개한 KN-08은 사거리 만 킬로미터가 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입니다.

핵탄두를 장착하고,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데, 이런 핵미사일을 전담하는 부대의 구체적인 규모가 이번에 발간된 국방백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전략군'으로 이름 붙여진 이 부대는 만 명 규모이며, 기존 전략 로켓트 사령부가 확대 개편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략군은 핵미사일을 운용하는 중국의 로켓군과 러시아의 전략미사일군과 기능이 비슷한데 핵미사일에 승부를 거는 김정은의 노림수가 엿보입니다.

<인터뷰>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핵보유국의 지위 획득이 목표이고, 미국과 때론 대결 때로는 협상의 칩(카드)으로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전략군은 강화될 것입니다.)"

국방부는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도 2014년 국방백서에서보다 10킬로그램 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플루토늄 4~6킬로그램으로 한 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플루토늄 보유량은) 재처리라든가 핵실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10킬로그램 증가한 50여 킬로그램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핵탄두 제조 능력과 소형화 기술도 상당 수준 향상돼 북핵은 이제 실질적 위협이 됐다고 군 당국은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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