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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15년째 교육봉사…‘제2의 이태석 신부’
입력 2017.01.11 (21:42) 수정 2017.01.11 (21:57)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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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로 몽골에서 15년째 교육봉사를 하는 '이호열 신부'가 선정됐습니다.

가난한 몽골의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돼주고 있는 이호열 신부를 이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이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온화하게 미소 짓는 이호열 신부, 몽골의 아이들을 처음 만난 때는 지난 2001년.

2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지독히도 어려운 시절을 보냈기에 혹독한 겨울을 거리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모른척 할 수 없었습니다.

직접 소매를 걷어붙여 아이들이 살 집을 짓고, 장학금 마련을 위해 농사까지 지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지 어느덧 15년,

가난한 몽골의 아이들에겐 따뜻한 아버지로 와 닿습니다.

<녹취> 톡토흐(이호열 신부 제자) : "시몬(이호열) 신부님께서도 저를 아들이라고 불러요. 저도 그렇게 불리는 것이 너무 좋아요."

이호열 신부는 우리 동화책을 몽골어로 직접 번역해 600여 학교에 무료로 배포했고 힘든 의료봉사도 마다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호열(신부) : "(이태석 신부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단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 그 마음은 청소년을 너무 사랑한 마음이 아니겠어요?"

아끼는 후배였던 이태석 신부와 같은 길을 걷는 이호열 신부.

제6회 이태석 봉사상을 받은 그는 한없이 몸을 낮춥니다.

<녹취> "사랑은 꼭 주는 것만이 아니에요.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그러니까 청소년과 함께 살면서 오히려 청소년들이 나에게 그런 활력을 주죠."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 몽골서 15년째 교육봉사…‘제2의 이태석 신부’
    • 입력 2017-01-11 21:43:55
    • 수정2017-01-11 21:57:3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로 몽골에서 15년째 교육봉사를 하는 '이호열 신부'가 선정됐습니다.

가난한 몽골의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돼주고 있는 이호열 신부를 이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이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온화하게 미소 짓는 이호열 신부, 몽골의 아이들을 처음 만난 때는 지난 2001년.

2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지독히도 어려운 시절을 보냈기에 혹독한 겨울을 거리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모른척 할 수 없었습니다.

직접 소매를 걷어붙여 아이들이 살 집을 짓고, 장학금 마련을 위해 농사까지 지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지 어느덧 15년,

가난한 몽골의 아이들에겐 따뜻한 아버지로 와 닿습니다.

<녹취> 톡토흐(이호열 신부 제자) : "시몬(이호열) 신부님께서도 저를 아들이라고 불러요. 저도 그렇게 불리는 것이 너무 좋아요."

이호열 신부는 우리 동화책을 몽골어로 직접 번역해 600여 학교에 무료로 배포했고 힘든 의료봉사도 마다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호열(신부) : "(이태석 신부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단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 그 마음은 청소년을 너무 사랑한 마음이 아니겠어요?"

아끼는 후배였던 이태석 신부와 같은 길을 걷는 이호열 신부.

제6회 이태석 봉사상을 받은 그는 한없이 몸을 낮춥니다.

<녹취> "사랑은 꼭 주는 것만이 아니에요.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그러니까 청소년과 함께 살면서 오히려 청소년들이 나에게 그런 활력을 주죠."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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