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거래업체 예약서비스 중단…경찰 수사

입력 2017.01.11 (21:58) 수정 2017.01.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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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골프회원권 거래소가 갑자기 운영을 중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골프회원권 거래소 회원 5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어제(10일) 고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표 박 모(48) 씨가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며, 현 시간부로 예약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해당 업체에 가입한 회원은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300∼400명 규모이며, 회원권은 천만 원에서 3천만 원에 판매돼 전체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소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지난 4일 태국으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긴 박 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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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회원권 거래업체 예약서비스 중단…경찰 수사
    • 입력 2017-01-11 21:58:54
    • 수정2017-01-11 22:32:04
    사회
서울의 한 골프회원권 거래소가 갑자기 운영을 중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골프회원권 거래소 회원 5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어제(10일) 고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표 박 모(48) 씨가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며, 현 시간부로 예약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해당 업체에 가입한 회원은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300∼400명 규모이며, 회원권은 천만 원에서 3천만 원에 판매돼 전체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소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지난 4일 태국으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긴 박 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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