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中 산모 출산…긴급 회항

입력 2017.01.12 (07:14) 수정 2017.01.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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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중국 청도로 가던 비행기에서 중국인 산모가 아이를 낳아 비행기가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청도로 가던 산동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술렁입니다.

20대 중국인 산모가 이륙 직후 진통을 느꼈고, 잠시 뒤 무사히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에 기장은 인천공항 관제소와 상의해 긴급 회항을 결정했고, 오후 9시 50분쯤 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산모와 아기는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객 150여 명을 태운 여객기는 밤 11시 20분쯤 중국 청도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14번 국도에서 51살 최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변 철제 울타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에는 전남 담양군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47살 조 모 씨가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중앙분리대 사고로 정차해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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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서 中 산모 출산…긴급 회항
    • 입력 2017-01-12 07:21:21
    • 수정2017-01-12 08: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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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중국 청도로 가던 비행기에서 중국인 산모가 아이를 낳아 비행기가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청도로 가던 산동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술렁입니다.

20대 중국인 산모가 이륙 직후 진통을 느꼈고, 잠시 뒤 무사히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에 기장은 인천공항 관제소와 상의해 긴급 회항을 결정했고, 오후 9시 50분쯤 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산모와 아기는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객 150여 명을 태운 여객기는 밤 11시 20분쯤 중국 청도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14번 국도에서 51살 최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변 철제 울타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에는 전남 담양군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47살 조 모 씨가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중앙분리대 사고로 정차해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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