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정원 “올해 집값 0.2% 하락할 것”

입력 2017.01.13 (06:39) 수정 2017.01.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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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감정원이 올해 전국의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난 품목은 돼지고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부동산 공식 통계를 관장하는 한국감정원이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0.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셋값은 0.3% 가량 오르면서 대체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3구와 수도권 일부 등 청약조정지역에서 청약경쟁률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잔금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국 청약열기가 당분간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주요 농식품 가운데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한 품목은 돼지고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대상 26만 2천개 업소를 조사한 결과 위반업소 4천 여 곳을 적발했습니다.

위반 유형으로는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것이 35.2%로 가장 많았고,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에 대한 원산지 둔갑이 27.2%로 가장 많았습니다.

동원F&B는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비롯한 18종입니다.

동원F&B는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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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감정원 “올해 집값 0.2% 하락할 것”
    • 입력 2017-01-13 06:40:44
    • 수정2017-01-13 08:45: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 감정원이 올해 전국의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난 품목은 돼지고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부동산 공식 통계를 관장하는 한국감정원이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0.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셋값은 0.3% 가량 오르면서 대체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3구와 수도권 일부 등 청약조정지역에서 청약경쟁률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잔금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국 청약열기가 당분간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주요 농식품 가운데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한 품목은 돼지고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대상 26만 2천개 업소를 조사한 결과 위반업소 4천 여 곳을 적발했습니다.

위반 유형으로는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것이 35.2%로 가장 많았고,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에 대한 원산지 둔갑이 27.2%로 가장 많았습니다.

동원F&B는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비롯한 18종입니다.

동원F&B는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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