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이재용 밤샘 조사…김경숙 조사 뒤 귀가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유라씨 특혜 입학 혐의로 특검에 소환된 김경숙 이화여대 전 학장은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뒤
어젯 밤 귀가했습니다.

이영선 ‘증언 거부’…최순실·안종범 3차 재판

탄핵심판 증인으로 나온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에 대해 경호법상 이유를 들어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오늘은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3차 재판과 차은택 씨 등에 대한 두번째 재판이 진행됩니다.

“미군 철수 계획 없다…방위비 증액은 필요”

미국 새 정부 국방장관 내정자가 주한 미군 철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등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潘, “일류 국가 만들겠다”…공식 일정 시작

어제 귀국한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분열된 나라를 일류 국가로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국립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국민의당 TV 토론회…지지율 하락 책임 공방

국민의당이 오는 15일, 당 대표를 뽑는 전당 대회를 앞두고 KBS 등 지상파 3사가 주관한 당대표 후보자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하락한 당 지지율에 대한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한·중 FTA 회의’서 ‘사드 보복’ 문제 제기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 등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성 행동에 대해 정부가 오늘 한중 FTA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안이 공식 안건으로 논의되려면 중국과 사전 협의가 필요해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 금리는 동결·성장률 전망치는 낮출 듯

한국은행이 오늘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또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 발표하는데 금리는 동결하고 성장률 전망치는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북부·강원 한파특보…중부·호남 눈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엔 오전부터 충남, 호남 서해안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