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동남아로…설연휴 단거리 해외여행객 늘어

입력 2017.01.13 (08:27) 수정 2017.01.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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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단거리 해외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교적 짧은 연휴 탓에 먼 장거리 여행지보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단거리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1월 26일~28일 출발 기준)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 중 단거리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나 일본 온천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가족여행객이 많은 명절 연휴의 특성상 괌·사이판 등 남태평양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하나투어의 설명이다.

모두투어에서도 설 연휴 단거리 여행이 인기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작년 설 연휴를 2주 앞둔 시점과 비교하면 예약이 동남아와 대만이 각각 40%, 괌이 50% 늘었다.
모두투어는 단거리뿐만 아니라 전체 해외여행객이 5~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역시 일본과 동남아의 예약률이 높았다. 12일 기준으로 인터파크투어의 항공권 발권 순위를 도시별로 보면 1위가 일본 오사카였으며 그다음은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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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동남아로…설연휴 단거리 해외여행객 늘어
    • 입력 2017-01-13 08:27:40
    • 수정2017-01-13 08:57:40
    경제
올 설 연휴 단거리 해외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교적 짧은 연휴 탓에 먼 장거리 여행지보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단거리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1월 26일~28일 출발 기준)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 중 단거리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나 일본 온천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가족여행객이 많은 명절 연휴의 특성상 괌·사이판 등 남태평양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하나투어의 설명이다.

모두투어에서도 설 연휴 단거리 여행이 인기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작년 설 연휴를 2주 앞둔 시점과 비교하면 예약이 동남아와 대만이 각각 40%, 괌이 50% 늘었다.
모두투어는 단거리뿐만 아니라 전체 해외여행객이 5~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역시 일본과 동남아의 예약률이 높았다. 12일 기준으로 인터파크투어의 항공권 발권 순위를 도시별로 보면 1위가 일본 오사카였으며 그다음은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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